아버지가 20년전에 15억을 도박으로 날리셔서 인생 참.. 남들 당연시 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면서 난 빚이 있으니 하면 안돼라는 강박관념으로 살아왔엇습니다.
(내기를 하는걸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돼고 주식도 합법적 도박으로 치부하며 비트코인도 극초반 좋은 찌라시 들어올때도 그것도 도박이다 생각하면서 안한다고 할정도로 먼가 강박관념이 아직도 박혀서 살고있습니다.)
28살 쯔음 지인들이 강원도 여행 간 김에 강원랜드 한번 놀러 가자고 해서 많은 고심 끝에 분위기 흐리기 싫어서
'그래 10만원만 한번 해보자' 다짐하고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방문해서 느낌점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흡연실 : 곧 죽을 사람들 표정이 저런거구나 싶드라구요. 한모금 한모금 천천히 마시면서 폰으로 계좌보고있고 눈은 동태눈 마냥 동공이 풀려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2. 윗글처럼 슬롯머신에 여성분들이 정말 많드라구요. 슬리퍼 신고 하루 죙드라 머신앞에서 땡기고 계시는데 먼가 안타까웠습니다.
3. 혼자서 즐기는 중국인 부자들이 참 많구나... 싶었습니다. 클러치백에서 현금 대량으로 빼서 환전하고 넌지시 봣을때 안에 검은색?이엿던거 같은데 고가의 칩들이 가득하더군요.
4. 저도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애초에 카드나 화투로 하는 룰은 배울 생각도 없어서 할 줄 모르고 룰렛만 넌지시 뒤에서 구경 하다보니 룰을 알겠더군요. 눈팅만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갖고 들어온 칩이 아까워서 5만원 배팅했는데 3배 수 맞춰서 15만 획득했을 때 정말... ㅂㄹ이 부르르르 떨릴만큼 쾌감이 오더군요. 인생 가장 짜릿했습니다.......
바로 같이 방문했던 친구들에게 잔금+수익금 다 나눠주고 흡연실가서 혼자 앉아 담배 태우면서 하.... 나도 써글 노름꾼 피가 섞인 놈이니까 다시는 이짓하지말자 다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 도박은 평생 중독인가 봅니다. 학창시절 때 그 사단이 일어나고 20년 지나 현재 그 고통을 다 잊은건지 아버지 지인에게서 빚이 있으니 돈 갚으라고 전화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환장하겠습니다.
도박 절대 손도 대지 마십시요. 끊을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글 보다가 막 끄적여 봤습니다.
아직도 물질적으로 가진건 없지만 언젠가는 있겟지 싶어 열심히 전진하려는 놈 하소연 댓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둘다 딱 10~15 정도 쓰고 나왔었고 딱 20이하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갔었음
(내기를 하는걸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돼고 주식도 합법적 도박으로 치부하며 비트코인도 극초반 좋은 찌라시 들어올때도 그것도 도박이다 생각하면서 안한다고 할정도로 먼가 강박관념이 아직도 박혀서 살고있습니다.)
28살 쯔음 지인들이 강원도 여행 간 김에 강원랜드 한번 놀러 가자고 해서 많은 고심 끝에 분위기 흐리기 싫어서
'그래 10만원만 한번 해보자' 다짐하고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방문해서 느낌점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흡연실 : 곧 죽을 사람들 표정이 저런거구나 싶드라구요. 한모금 한모금 천천히 마시면서 폰으로 계좌보고있고 눈은 동태눈 마냥 동공이 풀려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2. 윗글처럼 슬롯머신에 여성분들이 정말 많드라구요. 슬리퍼 신고 하루 죙드라 머신앞에서 땡기고 계시는데 먼가 안타까웠습니다.
3. 혼자서 즐기는 중국인 부자들이 참 많구나... 싶었습니다. 클러치백에서 현금 대량으로 빼서 환전하고 넌지시 봣을때 안에 검은색?이엿던거 같은데 고가의 칩들이 가득하더군요.
4. 저도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애초에 카드나 화투로 하는 룰은 배울 생각도 없어서 할 줄 모르고 룰렛만 넌지시 뒤에서 구경 하다보니 룰을 알겠더군요. 눈팅만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갖고 들어온 칩이 아까워서 5만원 배팅했는데 3배 수 맞춰서 15만 획득했을 때 정말... ㅂㄹ이 부르르르 떨릴만큼 쾌감이 오더군요. 인생 가장 짜릿했습니다.......
바로 같이 방문했던 친구들에게 잔금+수익금 다 나눠주고 흡연실가서 혼자 앉아 담배 태우면서 하.... 나도 써글 노름꾼 피가 섞인 놈이니까 다시는 이짓하지말자 다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 도박은 평생 중독인가 봅니다. 학창시절 때 그 사단이 일어나고 20년 지나 현재 그 고통을 다 잊은건지 아버지 지인에게서 빚이 있으니 돈 갚으라고 전화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환장하겠습니다.
도박 절대 손도 대지 마십시요. 끊을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글 보다가 막 끄적여 봤습니다.
아직도 물질적으로 가진건 없지만 언젠가는 있겟지 싶어 열심히 전진하려는 놈 하소연 댓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분명 안좋은 것에 경계를 하시는 것이니 '최소한 손해볼 것은 없다'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