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별의별 종교에 의존했던 사람이 정신과 가보고 생긴 일

우울증에 별의별 종교에 의존했던 사람이 정신과 가보고 생긴 일


 

약먹고 싹나음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야크모 2022.08.31 07:29
정신과가서 첫 날 약 먹고 다음 날 일어나면 세상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어요.
정말 “와 이게 내가 어제 살던 곳이랑 같은 세상인가?” 싶을 정도더라고요.
외도 2022.08.31 08:32
내가 먹던약이랑 똑같네. 큐로켈 1/2알이면 12시간 꿀잠 예약
다크플레임드래곤 2022.08.31 09:28
정신과 약 안먹어봐서 모르는데
저거 약기운 떨어질 때 쯤 해서
현실과 괴리감 느껴지지 않음??
아깐 그렇게 차분했는데 약기운 떨어질때 갑자기 살자마렵다든가...?
yorn 2022.08.31 12:34
[@다크플레임드래곤] ㅇㅇ 나도 궁금. 평생 먹을순 없을거 아닌가
무기력증 2022.08.31 13:42
[@다크플레임드래곤] 이거나도 궁금
타넬리어티반 2022.08.31 14:38
[@다크플레임드래곤] 약이 막 드라마틱한 정신 개조의 효과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우울증 걸리면 거의 열에 아홉은 잠을 아예 못자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잠을 잘수있게 되고, 뭔가 산뜻하고 개운한 느낌? 나같은 경우는 잠 잘자는게 너무 좋아서 약 잘 챙겨먹었음.

이게 몇달 복용하면서 잠 잘자고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가 돼서 자연스럽게 끊어도 큰 이상이 없어짐. 근데 증상 심한 사람이 약을 먹었다 말았다 그러다가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은것 같음. 일단 약 잘 먹으면서 술만 끊어도 근데 자살까지 갈 가능성 꽤 줄어드는듯.

내 경험상 꾸준한 운동+금주+약을 의사 처방대로 빠지지 않고 정해진 기간 복용. 이게 가장 중요했던것 같음. 그리고 우울증 약들이 다 부작용이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한테 딱 맞는 약 찾기가 힘들더라. 나는 부작용이 발기부전과 지루였음. 그게 잘 안서고 흐물텅거리면서 사정이 안돼서 진짜 ㅈ같아서 약 이거저거 바꿔보다가 겨우 맞는거 찾음.
다크플레임드래곤 2022.08.31 16:12
[@타넬리어티반] 오... 상세한 답변 감사
트루고로 2022.08.31 11:27
우리나라는 정신과를 미쳐야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문제임. 어느정도 우울증이나 힘든 환경에 처했을 때 정신과 가는거 추천.
디오빌 2022.08.31 11:35
중간에 괜찮아진거같다고 임의로 복용중지하면 감정이 널뛰기함
달타냥님 2022.08.31 11:52
현대과학과 의술에 의지해
그래도 안되면 그때가서 미신이나 유사과학으로 가는거지
순서가 잘못됐네 ㅋ
타넬리어티반 2022.08.31 14:42
우울증 걸려서 약잘먹고 생활 습관 개선해서 치료한 사람은 또 느끼는거, 아 정신이란건 없구나 그냥 사람은 호르몬의 노예다 ㅋㅋ 우리가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냥 호르몬이 만드는 뇌의 화학 작용이구나. 인간은 육신 그자체구나 ㅋㅋ
정글방 2022.09.01 02:37
약물치료법이 과연 건강한 치료법인지 의심이 많이 감...암만 생각해도 사람신경 둔하게 만들어 현실감각 떨어뜨리는 효과 같음..
운동이나 사회적응훈련이나 인간관계회복같은 심리학적 접근이 나아보임
물론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장땡이라고. 잠 잘 자게 만드는건 긍정적 요소지만 심리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화학약품 사용이 의심이 많이 감
쓰러진거 2022.09.01 02:45
괴리감 1도 없고 단지 과다 장기간 복용하면 약빨이 안 받기는 함.
그냥.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화가 나지 않고 허허허 하하하 하고 웃어 넘김 정말. 나도 첨으로 태어나서  약 처방 받고 먹으면서

문제는 말이다. 저게 처방 받으려면 꽤 복잡하고 근거가 다 남아.

왜 대마가 어처구니 없이 불법인지 그거 아냐? 국가에서 컨트롤 못 해서 그런거야.
대마는 그냥 빨면 근심 걱정은 커녕 근로 의욕까지 떨어져서 딱히 열심히 할 이유도 없거니와 노5555555555력을 안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어서 기업에서 철퇴 때려서 법으로 금지 시켰거든. 응 100년 전에

응! 당연히 100년 전에 대마보다 중독서 5배 이상 높은 니코틴 담배는 합법. 의사도 추천하고 여자가 사회 생활 하는 원동력!
유리천장 다부셔! 이런 캠페인으로 존나 처팔다가 이제와서 응 담배 피면 너 디짐!! 이딴 소리 처해.
그리고 스리슬쩍~ 대마는 안 죽내? 응 대마는 약으로 씀., 아 암튼 세금 내고 대마 피면 합법 이게

한국 제외 대부분의 나라의 현실이야.

왜 이런 위험한 내가 잡혔을때 추징 되는 글을 쓰는 이유가 뭐냐면

나는 대마가 합법이 될때까지 그 효과는 알지만 절때로 안할꺼야.

그러니 너희들도 대마가 불법이니깐 하지마.

결론은 저런 약 먹어도 현자타임 절때로 없거니와 약 먹으면 그냥 화가 안나.

헐크도 ㅅㅂ 저 약 먹으면 분노 조절 되어서 화가 안나.

내 경험.
닉네임어렵다 2022.09.02 01:22
법륜스님 동영상보면 자살 생각이 들고 우울증 걸렸다 싶으면 여기 올게 아니라 병원가라고 함.
어느정도 낫고 정상인 상태로 돌아오면 수행이든 뭐든 하라고 하는데...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8767 광화문 일장기 그림 총정리 댓글+6 2022.08.31 04:50 2887 5
8766 질병관람청장, 논란 증폭 댓글+4 2022.08.31 04:49 2845 8
8765 가세연 근황 댓글+10 2022.08.31 04:08 3161 2
8764 한국을 호구로보는 베트남근황 댓글+7 2022.08.31 04:03 3463 8
8763 홍사훈 "우리는 mbc 스트레이트를 보고 반성 좀 해야 한다" 댓글+4 2022.08.31 03:27 2538 13
8762 펌)지금 웹툰 작가가 트위터에 글 올렸는데 소름 돋는일 터짐 댓글+5 2022.08.31 03:22 2610 4
8761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영어상용도시 만든다"...한글단체·문체부 우려 댓글+6 2022.08.31 02:58 2439 4
8760 뭔가 이상한 구해줘 홈즈 댓글+2 2022.08.31 02:39 2885 0
8759 넷플릭스에 빡친 중국인들 댓글+2 2022.08.31 02:18 2678 3
8758 외신 윤석열이 때리기 본격화... 독일-스위스 언론까지 가세 댓글+9 2022.08.31 01:04 2622 9
8757 독립운동가가 한게 뭐야?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댓글+9 2022.08.31 00:19 3110 14
8756 산 게 아니고 빌렸다. 댓글+9 2022.08.30 16:39 4051 6
8755 제2의 n번방 사건 댓글+5 2022.08.30 16:35 3593 2
8754 블라인드에 올라온 공무원 임금에 대한 일침 댓글+18 2022.08.30 14:08 3702 12
8753 속보) 여가부 내년 예산 5.8% 인상 댓글+12 2022.08.30 13:41 3703 23
8752 '완벽 대비' 강조한 벙커회의 화면은 '먹통' 댓글+2 2022.08.30 12:51 293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