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시간에 "카노사의 굴욕" 사건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알듯이
천주교의 파문 명령은 국왕도 제발 파문만은 취소해달라며 무릎을 꿇게 할 정도로 꽤나 무시무시한 일이기에 가톨릭에서도 웬만한 일 가지고는 파문 조치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천주교가 최근 파문 조치를 내린 일이 있었으니
2023년 4월 초, 천주교 전주교구의 엄옥순(라파엘라)이라는 신도가 교회에 물의를 일으킨 관계로 주교가 엄옥순을 파문했으니 조심하라는 소식을 다른 교구에 전달했다고 한다.
과연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엄옥순은 파문된 것일까?
딱 봐도 파문당할 만했다.
벌써 전국적으로 대응지침이 하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