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담당 공무원의 푸념

도로보수담당 공무원의 푸념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초딩169 2024.02.27 16:39
우리동네 맘카페에도 동네포트홀 글올라왔는데
공무원 일안하고 우리동네 무시하닌까 단체로 전화하자 라고 써있던데...
안쓰럽네
daytona94 2024.02.27 17:49
저 정도 상세하게 썼다면 맞는 말 같다. 결국은 표에 올인한 지자체장 때문이군.
asdffdsa 2024.02.28 00:47
다른 일반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공무원은 진짜 일 하는 놈은 미친 듯이 일하고, 안 하는 놈은 미친 듯이 놀기만 한다.

우리 부서에도 노는 놈이 하나 있어...
전문경력관이라 다른 곳으로 보내지도 못 해.

부서장에게 근무 태만에 대해 수 없이 이야기 해도 조치를 안 취하더라.
부서장이 그냥 방치 하는거야....이유?

내년에 진급하고 싶은거지...그런데 부서장 지가 박박 우겨서 정문경력관 뽑아 놨는데, 일 안한다고 자르자니 지 얼굴에 침 뱉기거든....

그 녀석 자르려면 자를 수 있어...
메일 출장 달고 나가서 일도 일도 안 하지...한 달에 절반은 지각이고...당연히 해야 할 일은 밀려가지...
일을 하더라도 급하게 하니 실수 투성이고...계약 담장자가 지금 ㅈㄹ 빡쳐있음....재대로 일처리 한적이 없데...ㅎㅎ
당연한거지 미루고 미루다가 닥쳐서 급하게 하려니 뭐가 되겠냐고...

나랑 다른 직원이 지금 자료 수집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지각한 날짜, 시간 다 정리하고 있고....
이 녀석이 출장 달고 나 갈 때 사유가 진짜 얼토당토않은 것들 뿐이거든...

메일 우체국 간다고 하고서는 안 가고...우체국에 내 친구 있다. 자료 모아 놨음.ㅎㅎ
또 메일 현장지도를 나감.....이게 제일 어이가 없어...지 업무랑 전혀 상관 없는 걸로 현장지도를 나가...ㅋㅋㅋ
근데 얼치기가 없는 건 그걸 알면서도 막지 않는 부서장 ㅆㅅㄲ도 짜증나기는 마찬가지지...

아무튼 지금 거진 1년치 모았다. 조만간에 부서장하고 단판 질거임.
그 녀석 안 짜르면 바로 찌를거다.

우리 아빠 절친이 도의원이다. 이미 알고 계신데 내가 차료 모아서 부서장이랑 얘기해 보고 그 녀석 안 짜르면 자료 넘긴다고 말해 놨다.
이번에 부서장하고 이야기 할 때 도의원 이야기도 할거다.

주변 동료들이 괜찮겠냐고 하는데....이럴 떄 철밥통 써 먹는거지....ㅎㅎㅎ

아무튼 일 안하는 놈도 문제인데...난 우리 부서장 같은 놈이 더 문제라고 봄.
문제가 생기면 그 걸 해결하려 하지 않고, 묻어 버리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썩어 빠진 생각이 제일 문제임.

한편으로는 부서장한테 담판 짓고 나서도 여전히 아무것도 안 했으면 함....그냥 다 찔러버리게...ㅎㅎ
부서장 퇴임까지 5년 남았고....부서장이 센터장 된다고 해도 내가 짬밥순으로 5년안에 부서장 진급 노릴 위치도 아니고....
다른 부서장들하고는 형동생 하는 사이에 그 때 되면 군수도 바뀌어 있을거고...

내가 오늘만 사는 놈이라 스트레스 같은거 잘 모르고 사는 놈인데....부서장 못 달면 어떠냐...
애초에 팀장으로 정년퇴직 하는 사람이 부서장 달고 나가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걸...ㅎㅎ
꾸기 2024.03.01 02:22
신입 공무원들이 일찍 퇴사하는 이유중 가장 크다고 본다..
신입일수록 민원담당할 확률이 높은데.. 이게 개 빡세...
그런데 고참들은 하루종일 어딘가에 처박혀서 안보이고 점심때하고 퇴근직전에만 보임.. ㅋㅋ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715 'BJ아영 사망' 캄보디아서 성폭행 의심 정황 드러나 댓글+2 2023.07.09 22:51 5968 3
12714 사상 초유의 대형참사가 될 뻔했던 사건 댓글+4 2023.07.09 22:50 6379 12
12713 취업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평가가 좋은 디시 생산직갤러리 게시글 댓글+6 2023.07.09 22:26 5619 12
12712 현재 상당히 심각한 미국 연애시장 댓글+1 2023.07.09 22:25 5867 4
12711 망가 그려서 판매한 20대 댓글+7 2023.07.09 21:51 5654 3
12710 온갖 유사과학은 다 믿는 남편 댓글+5 2023.07.09 21:48 5487 5
12709 2030은 왜 퇴사하나...MZ, 회사를 떠나다. 댓글+8 2023.07.09 21:42 6072 18
12708 낚시인 1000만 시대…‘낚시환경부담금’ 도입 재추진 댓글+6 2023.07.09 20:54 4964 5
12707 짜장면 양념에 함께 버무려진 그것(혐) ㄷㄷ 댓글+4 2023.07.09 17:26 6349 1
12706 김건희 땅값 수직 상승 댓글+46 2023.07.07 21:10 8850 16
12705 슈카월드가 말하는 한국 출산율이 망한 여섯가지 이유 댓글+17 2023.07.07 14:41 6588 9
12704 불법촬영.. 이례적으로 증거 인정 댓글+7 2023.07.07 14:39 6529 7
12703 남편에 성매매 들킬까봐 "성폭행 당했다"…판사 "무슨 생각이냐" 댓글+1 2023.07.07 14:38 5799 3
12702 카페 여사장 뒤에서 끌어안은 70대남 댓글+6 2023.07.07 14:37 5812 4
12701 편의점 1800만원 참교육 후기 댓글+7 2023.07.07 14:35 6817 17
12700 서버비 폭탄나온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근황 2023.07.07 14:35 553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