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중위님께서 내 돈을 관리해주셨죠. 무슨 과일회사에다 투자를 했다며 우린 이제 돈 걱정 할 필요가 없어졌단 더군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대사 중)
1994년 개봉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는 이름만 보고 한 과일회사에 투자했다고 하지만, 그 회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플이다. 1970년대 설립된 애플은 1994년 당시에도 이미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라 검프는 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였는데, 우리가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애플 주식을 샀다면 검프와 비교도 안될 정도의 수익을 냈을 거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영화가 개봉된 1994년 10월만 해도 애플이 주가는 0.381달러(액면분할 반영) 수준이다. 이랬던 주가가 193달러까지 올랐으니 509배 오른 것이고 상승률로 따지면 5만811%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로 따졌을 때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2021년 국가별 GDP 순위에서 6위 영국은 3조1589억 달러, 7위 프랑스는 2조9234억 달러다. 우리나라 GDP(1조7219억 달러)와 비교하면 1.7배에 해당한다.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64398
요약)
- 30년전 (94년 10월) 개봉작 포레스트 검프에서 애플주식으로 부자됐다는 걸 본뒤
애플 주식 샀으면 지금 50,811%수익
- 환율 1300원으로 계산시, 94년 13만원(100달러) 투자했을 경우 현재 6,618만원(5만9백달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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