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한다는 주장에 경쟁력을 떨어뜨릴거냐는 반박을 하면서 외면해왔지만 오히려 지엽적인 문제만 시험에 출제될뿐 교육경쟁력은 더 떨어진다는 점에서 그 반박의 어처구니 없음을 해외가 증명해줬고,
학교성적과 학교간판은 사람의 성실성을 증명한다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사회 전체가 신봉하는 바람에 성적이 낮거나, 학벌이 좋지는 않지만 자신의 위치와 직장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순간에 불성실하고 한심한 사람들로 모욕해 버리고, 모욕당한 사람들이 오히려 숨을 죽여야 되는 정신나간 사회.
고등학교, 대학 1학년 때 한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푸는 문제가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서울대생들이 하버드 학생보다 더 수준이 높다는 헛소리를 하는 미친 나라. 그렇게 본인들 수준이 높으면 하버드를 가지 왜 서울대를 갔음?? 정작 졸업할 때 하버드 출신들의 실력과 실적이 넘사벽으로 벌어지는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생이 한국 수능 생명과학 문제를 '푸는게 불가능한 문제'라고 평한 말과 하버드 학생들이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평범한 한국 고등학생이 푸는게 이상한것임을 느끼지 못하는 둔감한 국민.......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교육을 비판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학벌부터 파고들어서 유명 대학 출신이 아니면 그저 모욕만 주고, sky출신이 팥으로 된장을 만드는게 맞다고 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 한국 사회.......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내가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느꼈던 점..... 대부분의 국민이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책과 영영 이별을 해버린다는 점.
진작 이미 30년 전 부터 바뀌기 시작했어야 할 일임 .. 앞으로 한국은 뭘하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꾸준한 물음과 철학적 생각으로 교육 제도를 재정비하고 변화시켜서 진정한 엘리트를 키워냈어야 하는일인데 ..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다보니 대학은 이젠 정원이 학생수의 두배수준이고 .. 무의미한 대학들도 진작 걸러냈어야 하는건데, 그러질 못해서 .. 지금 이꼴난거 ..
교육과정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한다는 주장에 경쟁력을 떨어뜨릴거냐는 반박을 하면서 외면해왔지만 오히려 지엽적인 문제만 시험에 출제될뿐 교육경쟁력은 더 떨어진다는 점에서 그 반박의 어처구니 없음을 해외가 증명해줬고,
학교성적과 학교간판은 사람의 성실성을 증명한다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사회 전체가 신봉하는 바람에 성적이 낮거나, 학벌이 좋지는 않지만 자신의 위치와 직장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순간에 불성실하고 한심한 사람들로 모욕해 버리고, 모욕당한 사람들이 오히려 숨을 죽여야 되는 정신나간 사회.
고등학교, 대학 1학년 때 한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푸는 문제가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서울대생들이 하버드 학생보다 더 수준이 높다는 헛소리를 하는 미친 나라. 그렇게 본인들 수준이 높으면 하버드를 가지 왜 서울대를 갔음?? 정작 졸업할 때 하버드 출신들의 실력과 실적이 넘사벽으로 벌어지는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생이 한국 수능 생명과학 문제를 '푸는게 불가능한 문제'라고 평한 말과 하버드 학생들이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평범한 한국 고등학생이 푸는게 이상한것임을 느끼지 못하는 둔감한 국민.......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교육을 비판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주장이 옳고 그르고를 따지기 전에 학벌부터 파고들어서 유명 대학 출신이 아니면 그저 모욕만 주고, sky출신이 팥으로 된장을 만드는게 맞다고 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받아들이는 한국 사회.......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온 내용 중 내가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느꼈던 점..... 대부분의 국민이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책과 영영 이별을 해버린다는 점.
교육은 그걸 못따라가지
그냥 해외 ㅈ같더라도
자녀의 삶을 위해선 이민이 최고의 선택
라고 해도 딱히 하고 싶은게 없으니 그냥 학원을 다니더군요.
또한 다들 학원을 다니니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친구와 어울리는 것 조차 하기 힘든 세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