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서 불, 손자 품에 안겨 뛰어내린 90대 할머니... 끝내 숨져

3층서 불, 손자 품에 안겨 뛰어내린 90대 할머니... 끝내 숨져


 

불이 나자 해당 층에 거주하던 30대 손자 A씨는 90대 할머니 B씨를 안고 2층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다. 당시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고령인 B씨는 이날 정오쯤 결국 숨졌다. 화재 당시 B씨는 현관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연기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지자 안방 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던 A씨는 할머니가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할머니를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aver.me/xFLLdrpG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larsulrich 09.05 18:17
이거 소방관이 2층 높이의 지붕에서 할머니 내리려다
놓쳐 1층으로 떨어지셔서 의식잃은 사건임.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733 여고생 2명 탄 전동킥보드, 60대 여성 들이받아…끝내 사망 댓글+3 2024.09.07 2095 5
16732 딥페이크 참고인 조사 받은 고교생 아파트 19층서 투신소동 댓글+2 2024.09.07 2163 4
16731 요즘 체육과 신입생 필독사항 댓글+9 2024.09.07 2636 12
16730 슬슬 메이저 언론에서 물기 시작한 G식백과 헌법소원 댓글+4 2024.09.07 2071 5
16729 안약으로 착각해 순간접착제 눈에 넣은 여성…응급실 20곳서 거부 댓글+2 2024.09.06 2783 5
16728 착륙전 항공기 문 연 30대, 항공사에 7억2700만원 배상 판결 댓글+1 2024.09.06 1535 2
16727 "3억 횡령한 여직원 해고하지 않았는데" 믿음 저버리고 1억 추가 횡… 댓글+2 2024.09.06 2077 2
16726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젊은 사람들 흔쾌히 낼 수 있어야 한다'… 댓글+4 2024.09.06 1714 2
16725 아버지 간 이식, 동생이 나서서 심란한 형 댓글+3 2024.09.06 1993 3
16724 요즘은 정신나간 ㄴ들도 결혼을 하는군요 댓글+2 2024.09.06 3051 12
16723 15년만에 피씨방 가는 아재 댓글+2 2024.09.06 2413 5
16722 전 대학병원에서 중환자를 보는 의사입니다. 2024.09.05 2319 4
16721 일본도 살인범의 정체 댓글+6 2024.09.05 2819 6
16720 카카오페이, 중국에 "547억건" 개인정보 유출 댓글+2 2024.09.05 1758 3
16719 올리브영 vs 무신사 전쟁 시작 댓글+1 2024.09.05 2718 6
16718 뉴질랜드 7400억 선박 계약 취소, 한국 정부에 문자로 통보 댓글+1 2024.09.05 201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