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5442010
피자와 파스타 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힌 A 씨는 "지금까지 장사하면서 처음 보는 요청 사항이다. 느낌이 싸했지만 무시하고 보냈다"며 손님의 주문 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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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님이 "파스타도 아이가 먹을 건데 제가 먹어도 매워서 아이는 못 먹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A 씨는 "맵기 단계가 순한 맛, 보통 맛, 매운맛 있는데 보통 맛을 주문해 주셨다. 보통 맛은 레드 페퍼가 들어가서 매콤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가 먹을 거면 순한 맛을 주문해 주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손님은 "크림파스타인데 왜 파스타가 빨갛냐?"고 항의했다. A 씨는 "제 눈이 색맹인지 어찌 그게 빨간색이겠냐. 따지려는 찰나에 전화를 먼저 뚝 끊으셨다"며 "역시나 몇 분 뒤 쿠팡에서 손님이 환불 요청했다고 전화 왔다"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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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히들은 꾸준히 기어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