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가스비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가스비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ooooooo 2023.01.25 21:55
우쿠라이나 침공 전쟁 일어나면서 우리가 맺은 가스 계약을 유럽한테 양해 해서 저 기록은 좀....
느헉 2023.01.25 22:16
요 전번 게시물에도 썼지만...

18년간 9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정찰제 고정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니까요. ㅜㅜ

달러 1100원하던... 그 당시 기준으로 그정도 량의 그정도 가격이라는 거죠.

에너지 수입은 엄청 복잡한 계약인게 당연합니다.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계약에 엄청 많은 조건이 들어갑니다.

최소량, 최대량... 최소량 못채워도 뱉어야하고 최대량을 오바하면 더 비쌀 수도 있고 더 싸질 수도 있고

가격은 비슷해도 결제는 달러이기 때문에 1400원 대에 수입된 가스 물량은 평소보다 25% 인상된 가격이나 마찬가지이고.

현찰 없으면 거기에 조달되는 금리가 가산되고... 회사채를 발행해도 채권 금리가 천정부지이고.

산유국도 마찬가지로 자국의 위험이나 예기치 않은 감산, 증산에 대한 대비책이 계약에 포함되어있구요.

유럽처럼 예기치 못하게 따뜻하면 바가지쓰고 여기저기서 땡겨서 구매한 비축가스 소비를 하느냐...

(당연히 가격을 엄청 올려야 겠죠?)

그건 냅두고 추가로 싼 가스를 사서 쓰면서 물타기를 해서 재정을 유지해야 하느냐, 그러면 그때 묶이는 자본에 대한 조달금리 조건은 이익인가 손해인가?

이런 문제도 있고요.

주요 선진국 가스 인상폭을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상승폭을 최소화 하면 했지 과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오늘 올라온 인터넷이슈 게시판에 프랑스는 작년에 이미 가스요금이 지역에 따라 200~400 퍼센트 올랐습니다

걔들도 바보라서 그렇게 당하는게 아니겠죠. (물론 전쟁과, 러시아 깡패짓, 민영화의 그늘이 매우크죠.)

일본역시 전기요금 100% 가까이, 난방비 50% 정도 올랐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개똥으로 아는 정권이라... 이런 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지금 공공요금 손 안대면... 재벌들이 군침 질질 흘릴껍니다. 부실화되면 싸게 꿀꺽할 명분이 생기니까요.

이 판국에...

기업이 전기를 싸게쓰고, 민영발전이 폭리를 취하고, 가스공사가 엄살을 부리는 문제를 하나하나 대입해서 악감정을 표출하다보면 어느샌가 민영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을겁니다.

저도 한방에 과하다는 생각은 정말 많이 듭니다만

가격이 오를 이유를 모르겠다는 야권의 공세도 정말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작년에 발행한 대한민국 국채가 180조 정도 됩니다.

근데 한전이라는 한개의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가 40조입니다.

삼성이  회사채 40조 발행하면 망하기 일보직전이라고 할겁니다.

게다가 마지막 6조(?)는 3년만기 6%짜리입니다. 근데 다 안팔렸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국영이나 마찬가지인 6%짜리 한전채가 미달됐다 이겁니다.

지금 기반인프라 공기업들은 (그동안 잘했던 못했건 둘째치고) 호흡기 없으면 민영화 밖에 답이 없습니다.

이거 저거... 엄한데 세금쓰지 말고 이런데 써라... 뭐 이런 소모적인 논리로 접근하면 답 안나온다고 봅니다.
mplus 2023.01.26 00:58
[@느헉] 대깨문?
하이렉 2023.01.26 01:31
[@mplus] ㅁㅊ난독 인증하고 자빠짐?
낭만목수 2023.01.26 04:17
[@mplus] 대가리에 총맞았나?
qweqwe022 2023.01.26 06:34
[@낭만목수] 일단 얘는 맞음 ㅋㅋㅋ
낭만목수 2023.01.26 14:40
[@qweqwe022] 니 동네 가서 놀라니깐 병.신아.
인지지 2023.01.26 10:36
[@mplus] 하여간 일벌뤠 펨벌뤠들 대가리 수준이 대단하다 ㅋㅋ
아 돈받고 일허는 사이버전사인가 ㅋㅋㅋ
지방간정복 2023.01.25 22:56
민영화 수순
매일만나 2023.01.26 10:13
오르는 건 참고 있는데 경쟁력 약화다 뭐다 이 ㅈㄹ 하면서 스리슬쩍 민영화 하려고 하면 다시 한 번 모두가 나서서 촛불을 들어올려야 할 때라고 봅니다
빠르꾸르 2023.01.26 11:49
요금 올린다하면 안된다 외치고
적자로 버티다가 부실화에 민영화되면 촛불
대가리가 깨져도 적당히 깨져야
ㅐㅐㅑㅗㅎㅎ 2023.01.26 12:10
어휴
anjdal 2023.01.26 13:55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3

윤석열 정부 요금 24% 올리고도 적자 4조 누적

김기현 주장 근거 물어보니 "성일종 발언서 발췌"
문 정부가 전쟁까지 예측해서 인상했어야 하나?
이명박 정부 6조 적자는 입 다물고 문 정부 탓만
천연가스 가격 내리는데 윤 정부 요금 인상 방침

참고 선동당해라 개돼지들아
Doujsga 2023.01.26 16:40
[@anjdal] 야 이명박은 자기팀이니까
문재인만 잡고 늘어져야지
왜 이명박을 끌고와!
정정당당하게 취사선택한 자료만 가져와서 팩트폭행하도록!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0804 과학기술의 영역도, 검찰이 판단한다. 댓글+4 2023.01.25 16:45 2381 8
10803 귀국하자마자 "즉시 52시간제 폐지 총력 다하라" 댓글+10 2023.01.25 16:42 2761 6
10802 슈카월드가 말하는 국민연금이 위기에 처한 이유 댓글+12 2023.01.25 15:45 2510 7
10801 2023 정시 미달 대학 댓글+8 2023.01.25 14:15 2777 1
10800 뻘짓연구소가 고소하면서 사람들에게 한말 댓글+5 2023.01.25 14:02 2519 4
10799 군인 택시 바가지 썰 댓글+1 2023.01.25 13:35 2301 5
10798 “대통령이 얼마나 아는 게 많으면 즉흥 발언을 20분이나…” 댓글+7 2023.01.25 09:51 3225 10
10797 딸배헌터로 인해 새롭게 탄생한 히어로 댓글+7 2023.01.25 02:07 3838 15
10796 6년후 초등학교 학년별 학생수 댓글+10 2023.01.25 00:56 3067 2
10795 테슬라 차주들 특징 댓글+2 2023.01.25 00:53 3318 8
10794 조롱하는 대만 방송 댓글+7 2023.01.25 00:47 3326 7
10793 학폭 두둔했다 공중파에 음주운전 영상 박제된 추신수 댓글+6 2023.01.24 22:27 3333 10
10792 김건희 "이제 조용한 내조 없다"… '광폭 내조' 본격화 댓글+9 2023.01.24 22:24 2764 6
10791 서울시가 준비한 새해 선물 댓글+6 2023.01.24 21:36 2980 5
10790 대한민국 부동산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보시는 분 댓글+2 2023.01.24 21:34 4003 25
10789 서양애들은 동북아 3국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댓글+10 2023.01.24 21:32 294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