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답글 단 건 첫댓글의 “줄서는 그 시간만큼을 낭비한 가치가 있느냐? 절대 없음”이라는 말이었음. 이건 단순히 “줄서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는 경험담이 아니라, 줄서서 먹은 사람들의 선택 자체를 낭비라고 판단한 말임.
그래서 나는 그게 꼭 낭비는 아니라고 말한 거임.
“굳이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음.
근데 “줄선 시간이 낭비였다”, “서울 사람들은 줄서는 걸 좋아한다”로 가면 그건 맛 평가를 넘어서 남의 선택을 단순화해서 비꼬는 말이 됨.
애초에 원글도 “성수동 맛집”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있는걸 보면 알 수있음. 어느 식당인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맛이 어땠는지 구체적인 평가가 없음. 그런 상황에서 첫댓글에선 그 식당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가치가 절대 없다”고 말하는 건, 음식 맛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줄서는 행위 자체를 낭비로 본다는 뜻에 가까움.
내가 하는 말은 맛 평가가 아니라, 자기가 이해 못 한 선택을 곧바로 낭비나 허세로 단정하는 그 얕은 이해에 대한 것임.
내 댓글에 대한 대댓글도 마찬가지임. 서울 사람과 줄서는 사람 전체를 은근히 내려쳐놓고, 그 부분을 지적하니 맛에 대한 평가, 경험담일 뿐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이 웃길 따름임.
줄서는 걸 좋아해서 줄서는 게 아님을 본문 내용이 이미 증명함.
본인도 전라도 출신 친구들이랑 성수 맛집 가서 줄 섰다는 건, 결국 궁금함, 기대감, 맛있어 보인다는 생각, 친구들이랑 같이 온 분위기, SNS에 한마디 남기고 싶은 마음 같은 것들의 총합이 ‘줄 서는 귀찮음’을 이겼다는 뜻임.
서울 사람들이 줄 서는 것도 똑같음.
맛있기 때문에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단순한 이유 하나가 아니라, 궁금해서, 맛있어 보여서, 같이 간 사람이 원해서, 사진이나 이야기거리로 남기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 싶은 마음들이 합쳐진 결과임.
사람은 줄을 좋아해서 서는 게 아니라, 줄을 서서라도 얻고 싶은 경험이 있을 때 서는 거임.
이 차이를 못 보고 “서울 사람들은 줄서는 걸 좋아함”으로 단순화하면 분석이 아니라 그냥 비아냥만 남는 거임.
정말 맛에 대한 평가였다면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기대보다 별로였다” 정도로 말하면 됐겠죠. 그런데 원글은 “서울 사람들은 줄서는 걸 좋아함”이라고 했음. 이건 맛 평가가 아니라, 줄서는 행위 자체에 대한 조롱과 가치판단이 들어간 말임.
줄서는 행위에는 맛만 있는 게 아님. 궁금함, 기대감, 같이 간 사람들과의 분위기, 유명한 곳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 사진이나 이야기거리로 남기고 싶은 마음까지 다 포함됨. 그 총합이 기다리는 귀찮음을 넘었을 때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거임.
그러니까 “맛보다 줄서는 게 더 좋은 거냐”는 말은 경험의 가치를 제외한 말이 아니라, 애초에 사람들이 왜 줄을 서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말에 가까움.
맛은 원래 주관적인 거임. 서울 사람이 전라도 맛집 가서 맛없다고 느낀다고 해서, 그 맛집에 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잖음.
거기에도 맛뿐 아니라 지역성, 분위기, 추억, 기대, 동행과의 경험이 같이 들어가 있는 거임.
즉 원글은 맛에 대한 평가만 한 게 아니라, 줄서는 사람들의 선택 자체를 단순화해서 비꼰 거고, 나는 그 부분을 말한 거임.
님이 말한 경험임.
줄서서 먹을정도로 음식의 맛이 엄청나지않다. 꼭찾아갈정도로의 맛은아니다.
에서 나오는경험담인거임.
내가 답글 단 건 첫댓글의 “줄서는 그 시간만큼을 낭비한 가치가 있느냐? 절대 없음”이라는 말이었음. 이건 단순히 “줄서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는 경험담이 아니라, 줄서서 먹은 사람들의 선택 자체를 낭비라고 판단한 말임.
그래서 나는 그게 꼭 낭비는 아니라고 말한 거임.
“굳이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음.
근데 “줄선 시간이 낭비였다”, “서울 사람들은 줄서는 걸 좋아한다”로 가면 그건 맛 평가를 넘어서 남의 선택을 단순화해서 비꼬는 말이 됨.
애초에 원글도 “성수동 맛집”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있는걸 보면 알 수있음. 어느 식당인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맛이 어땠는지 구체적인 평가가 없음. 그런 상황에서 첫댓글에선 그 식당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가치가 절대 없다”고 말하는 건, 음식 맛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줄서는 행위 자체를 낭비로 본다는 뜻에 가까움.
내가 하는 말은 맛 평가가 아니라, 자기가 이해 못 한 선택을 곧바로 낭비나 허세로 단정하는 그 얕은 이해에 대한 것임.
내 댓글에 대한 대댓글도 마찬가지임. 서울 사람과 줄서는 사람 전체를 은근히 내려쳐놓고, 그 부분을 지적하니 맛에 대한 평가, 경험담일 뿐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이 웃길 따름임.
본인도 줄먹충 이라, 긁지도 않았는데 같이 긁힌거로 밖에는 안보임 ㅋㅋㅋ
= 본인의 시간이라는 자원이 줄서는 행위정도의 가치다
누군가의 시선에는 본인의 시간을 더욱 가치있게 쓸 줄 모르는걸로 보일만하지
시간이 절대적인 가치는 아님. 현대사회에서 압도적으로 상대적인 가치임
그 시간을 누구랑 보내는지, 그 사람이 그 기다림을 이겨내고 먹는것에 행복을 느끼고 그걸 바라보는 것에 가치를 둔다면 OK
맛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평타 이상만 되면 나머지는 분위기, 화제성, SNS 인증, 같이 간 사람과의 시간 같은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는 느낌.
먹어본거라고는 서울에 있는 짭탱이 같은 전국 팔도 음식에 퓨전이랍시고 섞어놓은 음식만 먹었으니.
그래서 지방 사람 입장에서는 "왜 저걸 저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지?" 싶은 경우가 많음. 이래서 서울촌놈이라고 함..
지방만 해도 서울 사람들이 줄 서는 유명 맛집보다 현지인들이 꾸준히 가는 식당들이 훨씬 맛있는 경우를 자주 봤음.
물론 경험을 소비하는 것도 하나의 가치지만, 줄의 길이와 음식의 완성도가 항상 비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 유명세와 맛을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봄 ----------
비슷하거나 차라리 비싼 대체제 찾아서 먹고 기다릴 시간에 커피숍이라도 찾아가서 편하게 쉬는게 낫지, 무슨 무료급식소 같은 구질구질함과 시간낭비 어쩔꺼임. 안가고 말지 아오 저런 줄먹충 부류에 속하느니 차라리 약쳐먹고 뒤지는게 낫겠다 진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