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문턱이 높아지는건 돈없으면 아파 죽으라는 얘기같음..
병세가 약할때 치료받아 하는걸 만원 이만원 아끼려다가 악화되는길인데... 의료 문턱이 높아지는건 돈없으면 아파 죽으라는 얘기같음.. 병세가 약할때 치료받아 하는걸 만원 이만원 아끼려다가 악화되는길인데...

걍 의협 걸고 딜만 쳐도 진정성부터 확보하고 좋은데 에휴 걍 의협 걸고 딜만 쳐도 진정성부터 확보하고 좋은데 에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당연히…
특히 자기 몸 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술, 담배, 배달음식, 인터넷에 찌들어서 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당연히… 특히 자기 몸 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술, 담배, 배달음식, 인터넷에 찌들어서 살면…

의사긴 의사네. 걍 의사를 늘려. 미용시장 개방 당연하고. 돈 없는 분들이 어떻게 사는 지도 아예 모르는 것 같네. 의사긴 의사네. 걍 의사를 늘려. 미용시장 개방 당연하고. 돈 없는 분들이 어떻게 사는 지도 아예 모르는 것 같네.

[@ㅁㄴㅊ] 의사늘리면 지금 값싼 시스템 유지 안됨 의사늘리면 지금 값싼 시스템 유지 안됨

[@벼멸구]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왜 의사가 늘어나는데 진료비가 비싸지나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싸지는게 정상같은데 담합이라도 하지않는 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왜 의사가 늘어나는데 진료비가 비싸지나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싸지는게 정상같은데 담합이라도 하지않는 한

[@karyuan] 지금 의료비는 국가에서, 임금은 영리기관인 병원에서 책정해서 그럼. 간단히 정리하면 감기때문에 병원을 가게되면, 거기에 쓰이는 원자재 가격과 치료비 모든게 국가에서 결정됨. 그래서 환자들이 내는돈은 대부분 원자재 가격보다 싸게 책정됨. 그럼 그차이를 보조하는건 여러분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충당함.
일단 이러한이유로 수요공급의 간단한 기본원리가 적용이 안된다는 것부터 시작하겠음. 지금 의료비는 국가에서, 임금은 영리기관인 병원에서 책정해서 그럼. 간단히 정리하면 감기때문에 병원을 가게되면, 거기에 쓰이는 원자재 가격과 치료비 모든게 국가에서 결정됨. 그래서 환자들이 내는돈은 대부분 원자재 가격보다 싸게 책정됨. 그럼 그차이를 보조하는건 여러분이 내는 건강보험료로 충당함. 일단 이러한이유로 수요공급의 간단한 기본원리가 적용이 안된다는 것부터 시작하겠음.

[@karyuan] 그런데 일단 위의 값싼의 의미는 두가지 의미가 있음을 설명하겠음. 우선 레지던트 임금이 싸다는것. 그리고 의료비자체가 싸다는것.
한국은 기본적으로 수가가 매우 짬. 위댓글에서 말한 치료를 한 후, 국가에서 충당해주는 건보료의 가격을 수가라고 함. 이때 이 수가가 굉장히 싼 편이고 특히 필수의료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함.
일단 값싼 의료시스템 유지가 안된다는 말에서 값싼은 건보료충당이 안된다에 가깝다고 보시면됨.
지금 가장큰 문제는 병원은 싼 수가로 인해서 레지던트와 같은 값싼인력을 마구돌리고(주88시간근무가 합법) 진료를 많이하는 방식으로 적자를 매꾸고있음. 이는 병원이 영리기업이며 수가가 싸다보니 발생한 부작용임
그로인해 건보료가 계속 빠지는 상황. 근데 건보료는 지금 고갈직전임. 즉 지금의 싼 가격의 치료비의 근본인 건보료가 사라지기 직전이라는 뜻. 근데 지금 그 부작용을 가속화시키는 증원을 하겠다? 걍 시스템 터뜨리자고하는거임.
저는 근본적으로 시스템 수리가 필요함. 건보료지원을 정부에서 확실히 하던가(현 의료패키지에서 주장하는 양은 매우 부족한양) 시스템 자체를 수리하고 봐야함. 지금 시스템은 값싸고 질좋은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전달체계임. 그런데 이런 시스템의 근본인 건보료고갈 문제 해결못하면 걍 다 무너지는거라보임. 그런데 일단 위의 값싼의 의미는 두가지 의미가 있음을 설명하겠음. 우선 레지던트 임금이 싸다는것. 그리고 의료비자체가 싸다는것. 한국은 기본적으로 수가가 매우 짬. 위댓글에서 말한 치료를 한 후, 국가에서 충당해주는 건보료의 가격을 수가라고 함. 이때 이 수가가 굉장히 싼 편이고 특히 필수의료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함. 일단 값싼 의료시스템 유지가 안된다는 말에서 값싼은 건보료충당이 안된다에 가깝다고 보시면됨. 지금 가장큰 문제는 병원은 싼 수가로 인해서 레지던트와 같은 값싼인력을 마구돌리고(주88시간근무가 합법) 진료를 많이하는 방식으로 적자를 매꾸고있음. 이는 병원이 영리기업이며 수가가 싸다보니 발생한 부작용임 그로인해 건보료가 계속 빠지는 상황. 근데 건보료는 지금 고갈직전임. 즉 지금의 싼 가격의 치료비의 근본인 건보료가 사라지기 직전이라는 뜻. 근데 지금 그 부작용을 가속화시키는 증원을 하겠다? 걍 시스템 터뜨리자고하는거임. 저는 근본적으로 시스템 수리가 필요함. 건보료지원을 정부에서 확실히 하던가(현 의료패키지에서 주장하는 양은 매우 부족한양) 시스템 자체를 수리하고 봐야함. 지금 시스템은 값싸고 질좋은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전달체계임. 그런데 이런 시스템의 근본인 건보료고갈 문제 해결못하면 걍 다 무너지는거라보임.

[@벼멸구] 수요 공급의 법칙이 의사 수에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기적의 논리..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수요 공급의 법칙이 의사 수에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기적의 논리..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조로리] 위에 썼습니다. 변호사는 수요가 높은 변호사는 수임료가 올라가지만 의사는 좀 다른상황이죠.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기보단 그 논리는 애초부터 배제하시고 안보시는것 같습니다. 위에 썼습니다. 변호사는 수요가 높은 변호사는 수임료가 올라가지만 의사는 좀 다른상황이죠.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기보단 그 논리는 애초부터 배제하시고 안보시는것 같습니다.

[@벼멸구] 변호사 늘렸더니 변호사 늘어나서 시스템 더 좋아졌던데요 변호사 늘렸더니 변호사 늘어나서 시스템 더 좋아졌던데요

[@벼멸구] 의료비는 근로자들이 건보를 내줘서 싼거지 의사가 싸게받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 의료비는 근로자들이 건보를 내줘서 싼거지 의사가 싸게받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

애초에 감기 따위로 병원을 간다는것도 문제긴함
작가가 말한것 처럼 감기, 비염, 염좌 같은건 의사가 과잉 진료하기 딱 좋음
가격도 ㅈㄴ 싸서 돈은 안되니 괜히 여러번 오게 제대로 치료도 안해줌
그중 비염은 낫지도 낫게 해주지도 못하는데 존나 오라가라함
이런거 기본 진료비 자체를 올려서 여러번 갈거 한번만 가게 하는 것도 나쁘지않을듯 애초에 감기 따위로 병원을 간다는것도 문제긴함 작가가 말한것 처럼 감기, 비염, 염좌 같은건 의사가 과잉 진료하기 딱 좋음 가격도 ㅈㄴ 싸서 돈은 안되니 괜히 여러번 오게 제대로 치료도 안해줌 그중 비염은 낫지도 낫게 해주지도 못하는데 존나 오라가라함 이런거 기본 진료비 자체를 올려서 여러번 갈거 한번만 가게 하는 것도 나쁘지않을듯

진짜 제일 큰 문제 중 하나는 미용시장에 있는 의사 숫자가 엄청 많다는것 .. 진짜 제일 큰 문제 중 하나는 미용시장에 있는 의사 숫자가 엄청 많다는것 ..

노인들 진짜별거 아닌걸로 병원에 매일 출근하는거.. 이거 시급함
또 그인간들이 국힘만 찍고 노인들 진짜별거 아닌걸로 병원에 매일 출근하는거.. 이거 시급함 또 그인간들이 국힘만 찍고

권역센터 응급의학 전문의 연봉이 이미 5억수준인데 뭘 더올려줘 의사를 더 뽑아야지 ㅋㅋㅋ 권역센터 응급의학 전문의 연봉이 이미 5억수준인데 뭘 더올려줘 의사를 더 뽑아야지 ㅋㅋㅋ

닥터프렌즈도 의사증원에 반대하지 않았나?
증원에는 왜반대할까? 닥터프렌즈도 의사증원에 반대하지 않았나? 증원에는 왜반대할까?

수요 공급의 법칙은 너무나도 단순하지만 그렇기에 너무나도 명확함.
어떤 직업이든 인력 공급을 늘리면 거기에 맞게 서비스 단가는 조정될 수밖에 없음. 자본주의에서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직업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말로는 의사들 정말 힘들다 어쩐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부모들이 자녀가 되길 가장 원하는 직업 1위가 의사인 이유는 전문직 중 의사가 가장 평균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고, 그 원인은 의사의 공급량 제한에 있음.

의사도 변호사, 택시기사처럼 제한을 확 풀어 무한경쟁 상태로 만들면 그에 의해 모든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이 되어 의사들의 선호 영역과 다르게 외과,내과,피부과 등등 구분없이 골고루 분포하게 됨. 이 사실을 의사들이야말로 다른 직업에 속한 누구보다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음. 그래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단계적이든 일시적이든 증원에 반대부터하는 것임. 수요 공급의 법칙은 너무나도 단순하지만 그렇기에 너무나도 명확함. 어떤 직업이든 인력 공급을 늘리면 거기에 맞게 서비스 단가는 조정될 수밖에 없음. 자본주의에서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직업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 말로는 의사들 정말 힘들다 어쩐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부모들이 자녀가 되길 가장 원하는 직업 1위가 의사인 이유는 전문직 중 의사가 가장 평균적으로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고, 그 원인은 의사의 공급량 제한에 있음. 의사도 변호사, 택시기사처럼 제한을 확 풀어 무한경쟁 상태로 만들면 그에 의해 모든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이 되어 의사들의 선호 영역과 다르게 외과,내과,피부과 등등 구분없이 골고루 분포하게 됨. 이 사실을 의사들이야말로 다른 직업에 속한 누구보다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음. 그래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단계적이든 일시적이든 증원에 반대부터하는 것임.

[@ALBATROSS] 안녕 난 MD PHD야 논문인용은 1300건 정도되고ㅇㅇ

애송아,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을 찾아낸다는 게 무조건 이루어지는 건 아니란다. 제대로 가격이 discovery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해:
1. 기타 요인은 일정해야 해: 가격 외의 소득, 취향, 대체재 가격 같은 요인들은 모두 일정해야 한단다.
2. 완전 경쟁 시장이어야 해: 시장에 수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어서, 어느 한쪽도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해야 해.
3. 가격은 투명해야 하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해.
4. 합리적으로 행동해야 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효용이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단다.
5. 즉각적 조정이 필요해: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가격과 생산량이 빠르게 조정되어야 시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지.

이런 조건들이 충족될 때만, 수요와 공급의 가격 discovery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거야.

하지만 의료비 시장은 위에서 말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한단다. 예를 들어, 의료비는 완전 경쟁 시장이 아니고, 가격 투명성이 부족하며, 환자와 의료 제공자 사이에는 정보 비대칭이 존재해. 게다가, 긴급한 치료 필요성 때문에 합리적 의사결정이 어려워서, 수요와 공급이 단순하게 맞춰져 가격이 discovery되는 상황과는 다르단다.

중학교 때 배운 너의 ㅈ같이 얇디얇은 지식으로 포장해서 아는척하지 말아줄래? 안녕 난 MD PHD야 논문인용은 1300건 정도되고ㅇㅇ 애송아,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을 찾아낸다는 게 무조건 이루어지는 건 아니란다. 제대로 가격이 discovery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해: 1. 기타 요인은 일정해야 해: 가격 외의 소득, 취향, 대체재 가격 같은 요인들은 모두 일정해야 한단다. 2. 완전 경쟁 시장이어야 해: 시장에 수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어서, 어느 한쪽도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해야 해. 3. 가격은 투명해야 하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해. 4. 합리적으로 행동해야 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효용이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단다. 5. 즉각적 조정이 필요해: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가격과 생산량이 빠르게 조정되어야 시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지. 이런 조건들이 충족될 때만, 수요와 공급의 가격 discovery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거야. 하지만 의료비 시장은 위에서 말한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한단다. 예를 들어, 의료비는 완전 경쟁 시장이 아니고, 가격 투명성이 부족하며, 환자와 의료 제공자 사이에는 정보 비대칭이 존재해. 게다가, 긴급한 치료 필요성 때문에 합리적 의사결정이 어려워서, 수요와 공급이 단순하게 맞춰져 가격이 discovery되는 상황과는 다르단다. 중학교 때 배운 너의 ㅈ같이 얇디얇은 지식으로 포장해서 아는척하지 말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