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현실. 해남을 비롯해서 전국 지자체와 10년 일했는데 시군구 담당자들 보면 한숨만 나옴. 사업과 관련한 모든 문서는 계획부터 준공까지 다 업체가 만들었다 보면 된다. 지방 카르텔 살벌하고. 특히나 경남 전남 이런데는 지역업체 아니면 계약도 못하게 해서 동네 구멍가게 업체가 군청과 계약하고 일은 제안사가 다 하지. 심지어 회계부서가 찍어준 업체로 계약하게 해서 몇프로 떼서 지들끼리 나눠먹는 일도 흔해. 10년 동안 보고 직접 겪은 거야. 경남의 모 시군에서 오늘도 일어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