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인줄 알았는데…아버지 몸 곳곳에 ‘멍’, 같은 병실 환자에 폭행당해 사망

‘병사’인줄 알았는데…아버지 몸 곳곳에 ‘멍’, 같은 병실 환자에 폭행당해 사망


 

병으로 사망한 줄 알았던 노인이 알고보니 같은 병실 환자에게 폭행 당해 숨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같은 병실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포항 한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한 8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유가족이 A씨의 장례를 치르던 중 A씨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며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목뼈와 갈비뼈 골절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 지난 13일 병원에서 도주한 A씨를 포항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시끄럽게 해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병원 의사는 B씨 사망 원인을 병사로 판정한 상태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67119?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922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25%…최임 후 최저치 댓글+10 2024.09.27 1332 5
16921 천수정 "동료 개그우먼들 집단 따돌림에 때려치웠다" 은퇴 이유 고백 2024.09.27 2093 4
16920 부부싸움 중 홧김 6개월 딸 15층서 던진 20대 엄마…20년 구형 댓글+9 2024.09.27 1864 1
16919 "성폭행 피해자 정신병적 문제로"..JMS 경찰 간부의 '수사대비법' 2024.09.27 1337 2
16918 난리난 경남 최대상권 부도사태 2024.09.27 2002 4
16917 한밤중 女고생 뒤쫓아 흉기 살해…몸부림에도 계속 공격한 30대 댓글+1 2024.09.27 1420 2
16916 ‘강남서 긴급 체포’ 마세라티 운전자 해외도주 시도…비행기표 예매 댓글+2 2024.09.27 1376 2
16915 홍명보: "국민을 위해 희생해도 욕먹어" 댓글+11 2024.09.26 2225 7
16914 최근 미쳐버린 제주도 아파트 분양가 댓글+3 2024.09.26 2332 2
16913 "용돈 안줘?"…길거리서 아들 발에 차인 엄마 배에 '제왕절개 흔적' 댓글+1 2024.09.26 2182 3
16912 길건, '성 상납' 안 시키면 계약... "대표가 가라오케로 새벽마다… 2024.09.26 2748 2
16911 이임생 사퇴 선언후 마지막 발언 댓글+4 2024.09.26 2301 6
16910 호주군에 자진 입대하는 한국 군인들 댓글+1 2024.09.26 2200 5
16909 베테랑 관계자 인스타..“극장 망하면 당신 가족이 위험합니다” 댓글+3 2024.09.26 2028 3
16908 술값 더치페이 논란 댓글+17 2024.09.26 2188 4
16907 요즘 로스쿨 변호사 현실 댓글+2 2024.09.26 184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