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 20대 학생들, 베이비붐 세대 장년층/노년층이랑 대화를 해볼 기회를 몇번 가졌음. 정리하자면
20대 학생들 :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표현하는 것처럼 애들이 사회의 기존 규율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하는 건 거의 없음. 오히려 대부분 굉장히 예의바르고 그중에 열심히 사는 애들을 많이 보면서 아재인 나 자신을 반성적으로 돌아보게 될 정도. 다만 안타까운 점은 저성장, 불경기가 고착화된 시점의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경험 탓에 현실에 짓눌려서 꿈을 쫓지 못하는 애들이 많다는게 진심으로 안타까움.......
베이비붐 세대 장년층/노년층 : ........
나한텐 부모님 세대인 분들이심. 일단 극언이지만 짧고 강렬하게 표현하자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려면 이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셔야 됨.
이 세대 어른들과 정치, 사회에 대해 대화해본 사람들이라면 내 말이 패륜적인 발언이 아니라는 걸 알 것임. 온갖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는 크지만 정작 그 주제에 관한 피상적인 지식조차도 없고 알려줘도 듣지도 않음. 진정한 의미의 시장경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음.
'일당독재 전체주의 북한'을 욕하지만 정작 누구보다 전체주의와 강한 지도자에 의한 독재의 환상이 강한 세대임. 그런 양반들이 허구헌날 자유니 민주주의니 하는 말을 입에 담는거 보면 기도 안참. 그냥 반공주의, 매카시즘 원툴임. 6.25때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엔 그토록 엄격하면서 국군이 저지른 비슷한 행위나 이승만, 박정희의 독재행위는 애써 외면함.
사담이지만 나 대학교 때 특강하러오신 나름 명망있는 노교수님이 있었음. 그 양반이 특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었으면 박정희보다 더 강력한 독재정치를 펼쳤을거라고 대놓고 얘기함. 대학교 4년간을 되돌아보면 지금도 그 양반 특강이 제일 먼저 떠오름ㅋ 독재정치가 단순히 장기간 대통령 타이틀 달고 자리지키는 건 줄 아나봄......ㅋㅋ
물론 이분들 젊었을 적 고생하신거 들어보면 연민도 들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재산 일군거 보면 개인적으로 배울만한 점도 분명 있는건 사실임. 문제는 개인적인 경험을 사회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동일하게 적용시킴.
알고보면 대한민국 학벌주의, 배금주의의 진정한 시발점은 이 세대임.
허구헌날 노조와 복지를 욕하지만 정작 그 노조의 노동권 향상시도와 연금 등 복지제도의 최대 수혜자가 알고보면 자신들이란걸 절대 인정 안함.
이분들한테 대기업 총수는 그야말로 난세의 영웅임. 재벌 총수가 온갖 비리를 저질러도 그저 산업입국, 기업보국 논리만 내세워서 그들에게 면죄부를 줌. 그 산업입국, 기업보국을 망가뜨리는게 재벌총수의 횡령, 배임 등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재벌 2,3세들 경영성과 참혹한 것도 절대 알지 못함. 더군다나 재벌총수위주의 경영전략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소중 하나라는거 주식해본 사람들은 다 앎.
이 양반들의 시간은 50년대 후반 ~ 70년대 초반에서 멈춰져 있음. 우리나라가 농업이나 노동집약적 경공업에 몰두하던 시절임. 그래서 그냥 밤낮없이 일하는게 성공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과 이미 다 갖춘 상태에서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절대 이해못함. 그래서인지 주 69시간 노동이 왜 문제인지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더라.......(참고로 주 52시간제 때문에 직원들이 돈을 못번다고 직원 생각해주는 척 인터뷰하는 중소업체 사장님들 실태 조사해보면 그들의 사업경력상 절대 돈 많이 줘본적이 없는 사람들임. 마른 오징어에서 물 한방울 더 짜낼 방법만 생각하는 인간들이 직원 걱정은 무슨ㅋㅋㅋ)
물론 아주 특이한 어르신도 만나 봤는데 사회, 정치, 경제는 상술한 바와 같이 보수적이지만 환경문제에 관해선 웬만한 젊은이들보다 진보적인 어르신을 뵌 적이 있음...... 작년 폭우때 현재 인류 문명의 자연파괴 행위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그 눈빛과 몸짓에서 에코파시스트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였음.
20대 학생들 :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표현하는 것처럼 애들이 사회의 기존 규율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하는 건 거의 없음. 오히려 대부분 굉장히 예의바르고 그중에 열심히 사는 애들을 많이 보면서 아재인 나 자신을 반성적으로 돌아보게 될 정도. 다만 안타까운 점은 저성장, 불경기가 고착화된 시점의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경험 탓에 현실에 짓눌려서 꿈을 쫓지 못하는 애들이 많다는게 진심으로 안타까움.......
베이비붐 세대 장년층/노년층 : ........
나한텐 부모님 세대인 분들이심. 일단 극언이지만 짧고 강렬하게 표현하자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려면 이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셔야 됨.
이 세대 어른들과 정치, 사회에 대해 대화해본 사람들이라면 내 말이 패륜적인 발언이 아니라는 걸 알 것임. 온갖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는 크지만 정작 그 주제에 관한 피상적인 지식조차도 없고 알려줘도 듣지도 않음. 진정한 의미의 시장경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음.
'일당독재 전체주의 북한'을 욕하지만 정작 누구보다 전체주의와 강한 지도자에 의한 독재의 환상이 강한 세대임. 그런 양반들이 허구헌날 자유니 민주주의니 하는 말을 입에 담는거 보면 기도 안참. 그냥 반공주의, 매카시즘 원툴임. 6.25때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엔 그토록 엄격하면서 국군이 저지른 비슷한 행위나 이승만, 박정희의 독재행위는 애써 외면함.
사담이지만 나 대학교 때 특강하러오신 나름 명망있는 노교수님이 있었음. 그 양반이 특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었으면 박정희보다 더 강력한 독재정치를 펼쳤을거라고 대놓고 얘기함. 대학교 4년간을 되돌아보면 지금도 그 양반 특강이 제일 먼저 떠오름ㅋ 독재정치가 단순히 장기간 대통령 타이틀 달고 자리지키는 건 줄 아나봄......ㅋㅋ
물론 이분들 젊었을 적 고생하신거 들어보면 연민도 들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재산 일군거 보면 개인적으로 배울만한 점도 분명 있는건 사실임. 문제는 개인적인 경험을 사회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동일하게 적용시킴.
알고보면 대한민국 학벌주의, 배금주의의 진정한 시발점은 이 세대임.
허구헌날 노조와 복지를 욕하지만 정작 그 노조의 노동권 향상시도와 연금 등 복지제도의 최대 수혜자가 알고보면 자신들이란걸 절대 인정 안함.
이분들한테 대기업 총수는 그야말로 난세의 영웅임. 재벌 총수가 온갖 비리를 저질러도 그저 산업입국, 기업보국 논리만 내세워서 그들에게 면죄부를 줌. 그 산업입국, 기업보국을 망가뜨리는게 재벌총수의 횡령, 배임 등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재벌 2,3세들 경영성과 참혹한 것도 절대 알지 못함. 더군다나 재벌총수위주의 경영전략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소중 하나라는거 주식해본 사람들은 다 앎.
이 양반들의 시간은 50년대 후반 ~ 70년대 초반에서 멈춰져 있음. 우리나라가 농업이나 노동집약적 경공업에 몰두하던 시절임. 그래서 그냥 밤낮없이 일하는게 성공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과 이미 다 갖춘 상태에서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절대 이해못함. 그래서인지 주 69시간 노동이 왜 문제인지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더라.......(참고로 주 52시간제 때문에 직원들이 돈을 못번다고 직원 생각해주는 척 인터뷰하는 중소업체 사장님들 실태 조사해보면 그들의 사업경력상 절대 돈 많이 줘본적이 없는 사람들임. 마른 오징어에서 물 한방울 더 짜낼 방법만 생각하는 인간들이 직원 걱정은 무슨ㅋㅋㅋ)
물론 아주 특이한 어르신도 만나 봤는데 사회, 정치, 경제는 상술한 바와 같이 보수적이지만 환경문제에 관해선 웬만한 젊은이들보다 진보적인 어르신을 뵌 적이 있음...... 작년 폭우때 현재 인류 문명의 자연파괴 행위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그 눈빛과 몸짓에서 에코파시스트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였음.
지금 사람들이 너무 오래살아서 생기는 문제인거같기도함
나이드신불들은 대화가 안되고 자기보다 아랫사람의 말은 그냥 맞는 말이어도 어린게 뭘 아냔식임
대화가 안 통함. 근거없이 " 그 똑똑한 사람들"로 뭉뚱그려서 그냥 믿고 따르래....
이 새끼한테... 죽빵을 날려도 되나..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