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안돼서”…지난해 폐업 자영업자 100만 육박

“장사가 안돼서”…지난해 폐업 자영업자 100만 육박

2023년 폐업 신고 98.7만명으로 역대 최대


2020년 이후 80만명대 감소하다 급등세로


폐업 사유 1위인 '사업 부진' 크게 늘어나


코로나19 지원금 상당 부분 중단도 한몫


올해도 자영업자 감소…개선 기미 안 보여


서울의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 앞에 폐업 관련 안내가 쓰여있다. 2024.6.3. 연합뉴스



지난해 사업을 접은 폐업자가 100만 명에 달했다. 한 해 동안 12만 명이나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폐업 사유는 '사업 부진'이 가장 많고 숫자도 크게 늘었다. 경기가 나빠 장사가 안돼서 문은 닫았다는 얘기다. 더 큰 문제는 올해 들어서도 자영업자 수가 계속 줄어드는 등 내수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데 있다.


15일 국세청의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 648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86만 7292명)보다 11만 9195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폐업자 수는 지난 2019년 92만 2000명에서 2020∼2022년 80만 명대로 떨어져 감소 추세였는데 지난해 100만 명에 가깝게 급등했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65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002 밥먹고 돈안내고 도망간 사람 참교육 댓글+7 2024.06.27 09:37 7437 26
16001 거울치료 당하는 중국 근황 댓글+4 2024.06.27 09:33 6838 6
16000 ‘신촌 100억 전세 사기’, 1년 전 수사의뢰했지만 무혐의 종결 2024.06.27 09:32 4850 3
15999 자갈치 시장 10만원 회 바가지 사건 대반전 댓글+3 2024.06.27 09:27 5524 8
15998 마약사범 10~20대, 여성 크게 늘었다…작년 2만명 돌파, 역대 최… 2024.06.27 09:22 4242 1
15997 여성 전용석 된 임산부석 논란 댓글+4 2024.06.27 08:52 5045 3
15996 "두 딸 보면 눈물" 밀양 가해자 '결백' 주장…판결문 보니 '반전' 2024.06.27 08:50 4240 3
15995 손웅정 고소한 학부모 “지옥 같은 시간…피해자 더 안 생기길” 댓글+7 2024.06.27 08:46 4051 0
15994 폭탄빼고 다 터지는 중국.news 댓글+1 2024.06.27 08:44 4338 3
15993 박정현 교총 회장이 고3 여학생한테 보낸 편지 수준 댓글+4 2024.06.27 08:31 4304 5
15992 커뮤니티에 혐오글이 끊이지 않는 이유 댓글+1 2024.06.27 08:28 4614 4
15991 냉면 속 달걀먹고 사망한 사건 근황 2024.06.27 08:28 4641 3
15990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 댓글+10 2024.06.26 11:01 10155 6
15989 임성근 사단장과 김건희 여사의 연결고리 밝혀지나 댓글+12 2024.06.26 06:07 7361 17
15988 6년차 일본 직장인 임금 근황 댓글+4 2024.06.25 16:43 6633 4
15987 "살 안 빼? 지구 무거워!"…미국여성에 막말 쏟은 광장시장 노인 '… 댓글+1 2024.06.25 16:35 591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