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전 중 핸드폰 보다 4명 사망…버스기사 구속

고속도로 운전 중 핸드폰 보다 4명 사망…버스기사 구속


 

승객 26명을 태운 버스 기사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휴대전화를 보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기사는 구속됐다.


15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고속버스 기사 A(50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월 21일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아 탑승자 11명 중 4명이 숨지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버스에선 기사 A 씨와 승객 1명이 크게 다쳤다. A 씨는 경찰에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편도 2차선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앞서가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그 앞에 있던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사고 분석을 의뢰한 도로교통공단에선 버스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속 95㎞의 속력으로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10903?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90 3조원으로 지마켓 옥션 인수한 이마트 근황 댓글+11 2023.06.14 15:43 3938 2
12489 예상을 뒤엎고 일본에 입법확정된 법안 댓글+1 2023.06.14 15:39 3404 3
12488 장첸보다 더한새끼가 우리나라 현실에서 나타남 2023.06.14 15:17 4103 4
12487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blind 댓글+2 2023.06.14 14:45 3702 5
12486 여의도 증권가에서 미쳤다고 말 나온다는 JYP 근황 댓글+4 2023.06.14 14:44 4102 2
12485 오늘 새벽 어떤놈이 집에 강제로 들어오려고 했다는 디시인 댓글+1 2023.06.14 14:40 3385 6
12484 부산 돌려차기남 양형 사유 댓글+2 2023.06.14 14:36 2867 3
12483 "6살 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남은 방울토마토 들고 경찰 출석한 母 댓글+15 2023.06.14 10:21 3667 9
12482 에타에 올라온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수준 댓글+7 2023.06.14 04:05 4445 12
12481 의외로 미국 대통령 피셜로 실패한 정책 댓글+10 2023.06.13 21:04 4480 11
12480 현재 난리났다는 무인매장 댓글+8 2023.06.13 21:03 4959 10
12479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귀신 정체 ㄷㄷㄷ 댓글+3 2023.06.13 16:08 3793 8
12478 국내 지역 축제 망치는 주범 댓글+4 2023.06.13 12:40 3997 5
12477 극단적 선택한 부천 여BJ 사건 댓글+2 2023.06.13 12:36 4292 3
12476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기료 차등제도' 댓글+11 2023.06.13 12:35 3295 5
12475 전문직 거르는 전세 근황 댓글+7 2023.06.13 12:34 366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