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다녀온 뒤 혼수상태…美 모델지망생, 결국 사지 절단

콘서트 다녀온 뒤 혼수상태…美 모델지망생, 결국 사지 절단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콘서트에 갔다가 안개 분사기에 있던 박테리아에 감염돼 치료 과정에서 팔다리를 모두 잃었다.



최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 지역에 사는 에블린 데이비스(22)는 지난해 6월 콘서트에 다녀온 이후 며칠간 고열과 피로감에 시달렸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은 그는 패혈증과 폐렴 진단을 받았고, 얼마 뒤 장기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원인은 콘서트에 있던 안개 분사기였다. 의료진은 데이비스가 시기상 콘서트의 안개 분사기에 있던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레지오넬라균은 물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다. 가습기와 장식용 분수 등에서 박테리아가 섞인 작은 물방울을 흡입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오한, 설사,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15~20%에 달한다. 조기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사망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00244?ntype=RANKING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18 모르는 아저씨가 초등학생에게 젤리 먹여서 난리났다는 양주시 댓글+2 2023.06.18 11:48 3343 4
12517 아빠가 회사 야유회에 안데려 가려하자 전무님에게 전화한 딸 댓글+1 2023.06.18 11:47 3306 9
12516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 신호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댓글+8 2023.06.17 16:40 3880 13
12515 감성여울 "BJ 임블리 울길래 벽 보라고 했다…미안? 개나 줘라" 댓글+7 2023.06.16 16:37 6220 2
12514 7명 사상, 음주운전 고위공무원 근황 댓글+5 2023.06.16 15:54 4264 8
12513 대학교앞 카페사장님이 커뮤에 올린 카공족 민폐 댓글+14 2023.06.16 15:14 4234 9
12512 또래 협박·성폭행 10대 "야구선수가 꿈" 선처 호소 댓글+7 2023.06.16 15:10 3957 6
12511 닌자가 찢고간 운문댐 장박족 텐트 근황 댓글+9 2023.06.16 15:02 4628 8
12510 청담동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현실판 더글로리 댓글+1 2023.06.16 14:59 4541 13
12509 스압) 현직 초등교사의 글 댓글+11 2023.06.16 14:47 4151 15
12508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된 재계 7위 대기업 댓글+9 2023.06.16 12:52 5025 12
12507 블라에 등장한 공무원 악습 폭로 댓글+2 2023.06.16 12:08 4356 15
12506 대만 TSMC 근황 댓글+5 2023.06.16 11:59 4156 6
12505 "엄마, 아빠 선생님 꼭 혼내줘요", 15살에 생을 마감한 딸의 마지… 댓글+4 2023.06.16 11:57 3106 4
12504 치어리더 이다혜가 터트린 대만 현지 논란 댓글+2 2023.06.16 11:49 3760 5
12503 엎드려 사죄했던 소래포구 상인들 과거 댓글+1 2023.06.16 11:46 304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