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의 젊은 남성 중 3분의 1은 여성에 대한 폭력 행사가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나 성평등 운동가들의 분노를 촉발했다고 CNN이 12일 보도했다.
아동 자선단체 '국제계획 독일'(Plan International Germany)의 조사 결과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다.
독일 전역의 18∼35세의 남녀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남성성에 대한 의견을 물은 이 조사에서 남성의 34%는 과거 남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여성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3%는 말다툼 중 손찌검을 하는 것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09097?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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