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족보문화 폭로

의대 족보문화 폭로

.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타넬리어티반 2024.02.22 15:13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병원도 똑같음. 일반 회사도 일머리랑 공부머리 다르듯이 공부 잘했다고 의사도 잘하는거 절대 아님. 서울대 나와도 수술대만 올라가면 사람 하나씩 죽여나오는 의사가 있는 반면, 지방 국립대 출신이라도 실력있는 의사가 있는거임. 이국종만 해도 아주대 출신이잖아. 그것도 80-90년대 의대면 지금처럼 입결이 말도 안되게 높은 시절도 아니었음.

공부 잘해야 의사 할 수 있다는 논리로 봐도 국시를 폐지하는게 아닌데 진짜 의사 될 머리가 안되는 놈들이 의대를 간다면 의대 과정 중에 못버텨서 제적을 당하든지, 국시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늘어나겠지. 일단 학창시절에 1등이던 10등이던 20등이던지 간에 의대가서 과정 다 마치고 국시 붙었으면 의사 할 자격이 됐다는 뜻 아냐?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 전문직 시험중에 공부량 말고 시험 난도만 놓고 보면 의사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데? 매년 떨어뜨리려고 출제하는 극악무도한 문제들과 싸울 일이 있냐? 그냥 수능이라는 가장 젠틀하고 공정한 축에 속하는 시험만 통과하면, 의대 과정의 공부량은 엄청나지만 자격 획득을 가르는 시험은 지들끼리 족보 돌리고 어차피 매번 문제 은행에서 반복 출제되는 국시만 통과하면 의사는 되잖아? 다른 전문직은 진짜 1-2분에 한 문제씩 풀어대야하는 속도 싸움 하는 시험도 있고, 전부다 매년 지엽적인데서 새로 출제해서 떨어지라고 내는 문제들 풀어가며 합격해야하는데.
디오빌 2024.02.22 15:43
내로라하는 머리 좋은 애들이 시험 잘 쳐서 의사되면, 그걸로 사람 살리는게 아니라
티 안나게 성형시켜주고, 피부미용해주는게 손실이라고 생각함..
제도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제한하고 유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사 정원만 늘린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님. 의사만 늘어나봤자 지금 네컷사진처럼 한집 건너 한집 성형외과, 피부과만 늘어나겠지
금나와라와라 2024.02.22 16:50
의대공부 직접 해봤거나, 주위에서 공부하는거 본 적 있으면
족보땜에 꿀빤다는 소리 절대 못함
공부 적당히 하는 수준으로는 족보 떠먹여줘도 그 양을 절대 못따라감
타넬리어티반 2024.02.22 21:16
[@금나와라와라] 그니까 의대가 만명이든 2만명이든 그 논리로 접근하면 빡통들은 의대 과정 못버티고 제적당하던지 국시를 떨어져서 의사 못될거니까 더더욱 의대 증원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거지 ㅋㅋㅋ

이제까지 의사들은 의대입학=의사로 동일시했는데, 그건 여러 요인이 있음 공부량은 많아도 국시라는 시험 자체는 문제은행에서 내는거라 공부량을 어떻게든 커버하면 문제 자체의 난도는 꼬인게 없이 쉽단 말이지. 결국 잘하는 애들만 의대를 가기도 하지만 가기만해서 버티기만 하면 대다수가 그냥 의사가 되니까 동일시를 했단 말이야.

근데 또 의대 입결이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최상위가 아니던 시절에 의대간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버텼다는거임? 절대 최상위 대가리가 해야만 하는 공부는 아니라 이거임.

법대=변호사가 아닌것처럼 의대도 그냥 들어가서 못버티고 소화못하면 의사가 못되면 그만이지, 국시가 사라지는게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제임.
라키끼킈 2024.02.22 17:03
답 알려주면 다 외울수는 있고?
Skull 2024.02.22 17:47
이건 너무 억까인 것 같은데... 의대공부에 대해 알고 하는 얘긴지?
제이탑 2024.02.22 21:09
저건 글 올리는 애가 창피한거임. 공부좀 한사람이라면 의대 ㅈ같이 못봄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915 ‘강남서 긴급 체포’ 마세라티 운전자 해외도주 시도…비행기표 예매 댓글+2 2024.09.27 12:01 3992 2
16914 홍명보: "국민을 위해 희생해도 욕먹어" 댓글+11 2024.09.26 18:08 4718 7
16913 최근 미쳐버린 제주도 아파트 분양가 댓글+3 2024.09.26 17:59 4803 2
16912 "용돈 안줘?"…길거리서 아들 발에 차인 엄마 배에 '제왕절개 흔적' 댓글+1 2024.09.26 15:28 4974 3
16911 길건, '성 상납' 안 시키면 계약... "대표가 가라오케로 새벽마다… 2024.09.26 14:19 5944 2
16910 이임생 사퇴 선언후 마지막 발언 댓글+4 2024.09.26 13:36 5038 6
16909 호주군에 자진 입대하는 한국 군인들 댓글+1 2024.09.26 13:22 4767 5
16908 베테랑 관계자 인스타..“극장 망하면 당신 가족이 위험합니다” 댓글+3 2024.09.26 13:20 4581 3
16907 술값 더치페이 논란 댓글+17 2024.09.26 13:19 4795 4
16906 요즘 로스쿨 변호사 현실 댓글+2 2024.09.26 13:18 4640 4
16905 정몽규가 벤투 선임때 낸 40억 기부금의 진실 댓글+2 2024.09.26 13:17 4559 9
16904 2002년 당시 '영웅' 홍명보의 실체를 꿰뚫었던 네티즌 댓글+4 2024.09.26 13:01 5639 11
16903 빙그레 오너 일가의 빅픽처 2024.09.26 13:00 4678 7
16902 이번 겨울 비상인 이유 댓글+2 2024.09.26 12:48 4890 5
16901 영화 불법 유튜브 채널 고소 시작 댓글+6 2024.09.26 08:40 5101 3
16900 ㅈ소에서 사직서 쓰면 일어나는 일 댓글+6 2024.09.26 08:40 599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