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있는 스타킹 벗어줘"…여대생 집 따라가 황당 요구한 30대

"신고 있는 스타킹 벗어줘"…여대생 집 따라가 황당 요구한 30대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6시쯤 서울에 있는 집으로 혼자 귀가중인 대학생 B씨(23·여)를 따라 공동현관에 진입한 뒤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그는 이후 자신의 거주 층에 내린 B씨를 따라 내리면서 "말기 암 환자인데 여자가 신던 스타킹을 가져가서 안고 자면 암이 싹 낫는다"며 "신고 있는 스타킹을 벗어 달라"고 요구했다.


조 부장판사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이 기간 또 범행했다"며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하고 자발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7121?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ALBATROSS 2024.12.09 11:31
어느 범죄고 초범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데 재범자부턴 어지간해서 정신 못 차린다고 봐야 됨.
그냥 어디 땅값 낮은 지역에 산업단지 조성해서 가둬놓고 안에서 제조업공장 돌리는 게 백익무해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012 ' T ' 를 위한 공감학원 등장 댓글+3 2024.06.28 08:18 5926 0
16011 엘리베이터 붙잡아두고 웨딩촬영 한다는 장소 댓글+3 2024.06.28 08:17 5683 3
16010 군부대 식자재 비리 신고한 사람의 대우 댓글+4 2024.06.28 08:14 5454 10
16009 부산 사하구, 저출산+지방소멸 정책 근황 댓글+4 2024.06.28 08:12 4898 1
16008 넥슨 사내 간담회 상황 2024.06.28 08:11 5172 7
16007 친구 뺨 여러 차례 때린 중학생 “우리 아빠 장학사, 다 처리해 줘” 댓글+4 2024.06.28 08:11 4836 3
16006 3년 백수였다가 몸쓰는 알바하고 느낀 점 댓글+4 2024.06.28 08:10 6049 3
16005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현장 나갔던 경찰의 내부고발 댓글+1 2024.06.27 19:41 7110 10
16004 [단독] 박명수 아내 한수민 '스타벅스 건물' 137억에 또 샀다…3… 댓글+4 2024.06.27 16:27 6915 1
16003 동탄 사건 경찰이 강제추행으로 입건 2024.06.27 12:00 6435 7
16002 스타벅스에서 함부로 실명으로 주문하면 안되는 이유 댓글+5 2024.06.27 11:58 6713 3
16001 판교 물가가 비싼 이유 댓글+6 2024.06.27 11:58 5771 2
16000 40대 되고나서 깨달은 인간관계 9가지 2024.06.27 11:57 6912 16
15999 강형욱 근황 2024.06.27 10:26 7567 8
15998 연대 청소노동자한테 소송걸었던 그 학생 근황 댓글+8 2024.06.27 10:21 5716 5
15997 신입한테 일 알려주다가 울컥함 댓글+7 2024.06.27 09:39 598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