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성장률 0%대 전망 나왔다...英분석기관 "올해 0.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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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ONO 03.31 14:25
우리나라에서 자칭 보수를 외치는 특정 정당의 집단이 정권을 잡고 민생경제가 크게 나아진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이 인간들이 바라는 세상은 딱 자민당이 장기독재하며 나라의 발전성이라는 것은 모두 거세되고 감히 부정부패된 정권에 반항할 생각조차 못하는 국민들로 가득찬 일본과 같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공서비스 정상화라는 허울로 의료,전기,수도,가스,도로,교통수단과 같은 사회간접자본들을 민영화하려 들고, 법인세는 낮추려고 하면서 직장인들의 지갑을 털어 중산층을 파괴하려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현실을 살기 벅찰수록 정치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우경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건 또 다른 이유고.

이는 현재 일본의 문화상품들을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상품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더 나은 현실, 더 나은 국가를 만드는 사회비판적인 시선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공산당 지배하에 자유롭지 못해 현대의 정치가 반영된 작품들을 만들지 못하는 중국과도 매우 닮아 있다.

자율적이든 강제적이든 일본과 중국에서 작품을 통한 현실에 대한 비판은 금기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현실의 부패를 지적하고 이를 드러내서 대중들의 의식을 환기하는 작품은 좀처럼 없다. 국민들은 사회구조적 잘못을 직시하지 못하고 현재를 사는 것에 급급하는 것이 가장 좋기에.

청소년기까지를 다루는 청춘예찬 장르, 빈부격차를 최대한 배제하여 누구나 구매가능한 혹은 조리가능한 소소한 음식을 즐기는 일상을 그리는 장르, 이세계를 다룬 장르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런 의식의 연장선에 있다. 현실이 벅차면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거나 현실을 느끼게 되는 작품을 즐기지 못하고 피로감을 느낀다. 현실도 뻑뻑한데 굳이 여가시간에서까지 그런 피로함을 느끼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럼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기쁨 밖에 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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