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주차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 물건을 적치해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개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물건을 적치해 두는 민폐 입주민이 공분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물건 적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을 혼자서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물건들을 적치해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고 설명하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주차장 한자리 가운데에 각종 잡동사니가 들어 있는 바구니가 일렬로 정렬돼 적치돼 있다. 해당 물건을 치우지 않고 서는 해당 자리에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관리사무소 보안 직원이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응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도움을 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같이 집에 있는 물건 저 주차 자리에 옆에 놓고 건들면 고소한다고 쓰세요", "작성자가 주차 자리 옆, 앞, 뒤 물건으로 다 채워보세요", "주차선을 물고 바로 옆 차선에 주차해라" 등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4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일을 금지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주차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현재 소관위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https://news.nate.com/view/20240506n02737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정센 2024.05.07 11:39
건드리지 말고 침한번씩 거하게 뱉고 지나가야지
꾸기 2024.05.07 12:02
관리실은 치울수 있지만... 굳이? ㅋㅋ
피즈치자 2024.05.07 16:47
적치물위에 똥이나 싸자
daytona94 2024.05.08 12:55
개인주의를 넘어선 이기주의.
ktii 2024.05.08 13:25
그냥 똑같이 내 물건도 싹 갖다놓고 건드리면 고소 써놔 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590 속보) 윤석열, 비상 계엄령 선포 댓글+24 2024.12.03 22:45 6769 9
17589 비상계엄 발동 댓글+11 2024.12.03 22:35 5402 4
17588 "수술 당일에도 마약을"…30대 의사·20대 여대생 '충격' 댓글+2 2024.12.03 15:07 5167 3
17587 ‘영업손실 6600억’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가동 중단 댓글+5 2024.12.03 15:06 4248 3
17586 홍천 훈련중 사망한 김도현 일병 어머니의 호소문 댓글+2 2024.12.03 15:05 3815 5
17585 이선옥 작가 “35세 문가비가 출산 선택, 정우성이 미혼모 만들었나?… 댓글+4 2024.12.03 15:04 3907 5
17584 포스코, 사상 초유 파업 위기...전 산업계 파장 우려 댓글+1 2024.12.03 15:02 3873 2
17583 햇살론으로 메이플에 2400박은 후기 댓글+1 2024.12.03 13:50 4022 2
17582 [디스패치 단독] -뉴진스 탈출을 빌드업했다- 민희진, 거짓말의 실체 댓글+4 2024.12.03 13:45 4163 5
17581 충격적인 신천지 10만수료식 정모 근황 댓글+9 2024.12.03 12:14 4648 5
17580 교수님 연봉을 봤더니 생각이 많아짐 댓글+1 2024.12.03 12:13 4168 3
17579 모교 동덕여대 시위 "저급하다"한 '미달이' 김성은…"온갖 조롱 겪어… 2024.12.03 11:13 3837 3
17578 블라인드 '김병만 전처의 완벽한 도축 설계 댓글+5 2024.12.02 22:13 5664 8
17577 방시혁 4000억원 벌 동안 주가 반토막…금감원·거래소 "그때는 몰랐… 댓글+9 2024.12.02 16:58 5245 4
17576 자리 양보 부탁하자 “지하철 피바다 만든다” 옷 벗고 문신 자랑한 2… 2024.12.02 14:31 4985 1
17575 "우리 아들 학점 왜 F냐" 민원에…대학들, 교수 폰번호 감춘다 댓글+6 2024.12.02 14:29 489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