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서 음주 측정 4차례 거부한 운전자 항소심 무죄

자신의 집에서 음주 측정 4차례 거부한 운전자 항소심 무죄


 

자신의 집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운전자에 대한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창원지법 제1형사부 이주연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3월 경남 밀양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 4차례 불응한 혐의 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은 60대 A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 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 술을 마신 지 2~3시간 지나 술이 다 깬 상태로 운전했다", "음주운전 증거가 있느냐 "라며 음주 측정을 회피한 것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 측정에 불응한 것이라고 판단 했습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현행범 또는 준현행범으로 볼 수 없는 상황 에서 경찰이 수색영장을 받지 않고, A씨 집에 들어가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것은 영장주의의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위해 A씨의 주거지에 임의로 들어간 행위에 대해서도 "범죄 예방 혹은 위험 방지를 위한 적법한 행위였다고 평가할 수 없다" 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62160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흐냐냐냐냥 2024.06.03 11:07
법 ㅈ같네
아리토212 2024.06.03 13:04
음주해서 걸리면 집까지 잘 도망가서 문안열어주고 버티면된다 이거네?
철두철미 2024.06.03 14:12
염병하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6344 음주사고내고 '김호중' 하려다 추락사한 포르쉐차주 댓글+2 2024.07.31 11:18 4061 3
16343 은평구 아파트 일본도 사건 주민이 쓴 리뷰댓글 2024.07.31 11:16 3837 3
16342 블라] "금메달이 뭐라고..." 공무원의 한탄 댓글+11 2024.07.31 10:56 4252 5
16341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댓글+20 2024.07.31 10:42 4264 15
16340 대규모 마약 사건이 묻힌 이유 댓글+1 2024.07.31 10:30 4507 13
16339 임성근 명예전역 신청 댓글+5 2024.07.31 09:38 3961 7
16338 정보원 명단 유출 사건 요약 댓글+5 2024.07.31 09:33 3965 8
16337 정보사 블랙 요원 유출 정보 목록 댓글+2 2024.07.31 09:24 3949 7
16336 축구팬 빡치게 만드는 홍명보 기자회견 2024.07.30 19:26 4923 2
16335 홍대클럽서 태국 트랜스젠더에 맞은 女 '피 철철' 댓글+3 2024.07.30 15:50 5438 1
16334 北에 넘어간 첩보요원 명단, 한국 해커가 발견…정보사는 까맣게 몰랐다 댓글+3 2024.07.30 11:20 4261 8
16333 '방송 출연'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손발 묶여 사망…"유기치사 고… 2024.07.30 11:19 4480 1
16332 한국 안락사 여론조사 댓글+9 2024.07.30 11:18 4150 4
16331 전여친 집 찾아갔다가 징역 살고 나온 디시인 댓글+3 2024.07.30 11:17 4091 1
16330 해외 한인커뮤에서 난리났었던 푸드뱅크 싹쓸이 사건 댓글+2 2024.07.30 11:17 3919 3
16329 혐 피주의)80cm일본도로 아파트 주민 살해..30대 긴급체포 댓글+3 2024.07.30 11:16 43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