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상승이 과소비 탓? 국토부 장관 "15평 얻을 걸 20평 얻어"

전세가 상승이 과소비 탓? 국토부 장관 "15평 얻을 걸 20평 얻어"


 


그는 "들으시는 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부가 서민을 도와주기 위해서 저리의 자금을 빌려줬더니 이것이 오히려 전세에 대한 과소비를 불러일으켰다, 과소비를"이라고 지적했다. 매매는 일종의 투자이자 사업이지만 "전세는 그게 아니고 사실은 자기 소비, 소비하는 행위"라는 주장이었다.


박 장관은 "집값이 올랐다고 자기(전세 세입자)가 나중에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야말로 소비 행위인데 소비 행위를 위해서 정부가 저리 대출해 주고 또 정부 말고 은행에서도 대출해 주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걸 이용해서 예를 들면 15평 집에 전세를 얻어야 될 거를 20평 집에 사는 과소비 현상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시각으로 저희가 시장을 면밀하게 지금 관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 가계부채 문제와 함께 연계해서 한번 들여다보고 있다"라며 사실상 해당 제도의 축소 혹은 폐지 검토를 시사한 셈이다. (후략)


(오마이뉴스/ 곽우신)


관련기사_  https://v.daum.net/v/20240609165400347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타넬리어티반 2024.06.12 15:51
전세가 종국엔 사라져야 주택가격 거품도 꺼지고, 지금 현 시점 전세제도가 사실상 은행에 내는 월세 개념으로 변질되기도 했고, 또 지속적 주택가 상승 시기가 아니면 애초에 성립이 힘든 특성 때문에 사기라던지 큰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당장 대안이 없이 그냥 제도를 축소 폐지하면 쫓겨나는 사람들은 다 고시원이나 길바닥으로 가라는 얘기임?

단순히 주택을 다른 사적 소비 재화와 똑같이 과소비 같은 단어를 써서 접근하는게 맞냐? 막말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15-25평 집 얻어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게 가족들 들어가 살려면 몇평이라도 넓은게 좋으니까 무리를 하는 개념이지.

막말로 쌀 가격이 10배 폭등하면 무리해서 쌀을 사먹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쌀 가격을 지원해줘서 한 공기 먹을걸 두 공기로 과소비하고 있다고 표현할건가?

무슨 고급 아파트 고급 단독주택을 사치재로 보는건 모르겠는데, 15평에서 20평되는 주택은 사실 누구나 임대든 자가든 그정도 평수의 집을 구해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할 필수재가 아니냐.

국토부가 투기부야? 도대체 본인들 역할이 뭔줄 알고, 매매는 투자고 사업인데, 살기위해 임대를 하는걸 단순 소비행위로 평가 절하하냐. 본인의 역할에 국민 주거 안정같은 건 없나봐?
그러게 말이야 주제를 파악하고 소비를 줄여야되는데 역시 경제도 안보도 전부 보수야ㅋㅋ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703 "'파평 尹' 성씨 혼자 쓰나…매국노 윤덕영 닮았다" 尹 족보 논란 댓글+3 2024.12.13 11:13 5012 3
17702 암살 1호 판사 김동현 2024.12.13 10:31 5127 7
17701 나이 어린 회사 선임의 반말 댓글+10 2024.12.13 10:26 4975 5
17700 충암고 근황 댓글+6 2024.12.13 10:25 5313 7
17699 노래방 도우미 여성, 단상 올라 '尹 탄핵' 목청…"손가락질할 거 알… 댓글+5 2024.12.12 15:38 8222 17
17698 문건 찾아보다가 소름이 돋았다는 윤석열캠프 정책실장 2024.12.12 09:53 7518 13
17697 이완규 법제처장 이와중에 해외도피 시도하려다가 걸림 댓글+2 2024.12.12 09:52 7152 21
17696 이제야 이해 가는 윤석열 정권의 이상한 행보들 댓글+16 2024.12.12 09:47 8695 31
17695 현재 난리났다는 남자공무원 보건실금지 근황 댓글+9 2024.12.12 09:44 6986 11
17694 지적장애 여중생 볼에 담뱃불 지진 10대들 댓글+1 2024.12.12 09:43 5120 4
17693 펜션에서 집단 마약파티하던 베트남 남녀 6명 검거 댓글+1 2024.12.12 09:40 5479 5
17692 이 와중에도 유우머를 잃지 않는 정보사령관 댓글+1 2024.12.11 17:29 6744 18
17691 계엄 당한 갤럭시 s25시리즈 댓글+2 2024.12.11 17:13 6589 5
17690 맘카페에서 올라온 글 댓글+2 2024.12.11 13:35 6699 11
17689 현재 대한민국 국군 ★상황 댓글+3 2024.12.11 13:27 6695 10
17688 육사, 올해부터 계엄에 대해 가르쳤던 '헌법과 민주시민' 수업 없앴다 2024.12.11 11:37 624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