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에는 ‘공깃밥 2000원 인증’이 확산되고 있다.
올라온 사진들 속 공깃밥의 가격은 2000원이다. 보통 공깃밥의 가격이 1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0% 폭등한 가격이다. 그동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다 결국 공깃밥의 가격까지 오르게 된 것이다.
시민들은 “공깃밥 2000원? 선 넘는 거 아니냐” “공깃밥 1000원은 국룰 아니었나” 등의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공깃밥 2000원도 놀랍지만 더 충격적인 건 ‘추가찬 3000원’이다. 이제 반찬 추가도 돈을 내야하는 시대구나”라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중략)
이에 업주들은 쌀 가격 폭등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내 최대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021년부터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이 잇달아 게재되기도 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쌀값, 인건비가 꾸준히 올랐는데 공깃밥 가격은 1000원을 유지했다. 이제라도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황에 따라 쌀값이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공깃밥 가격을 한꺼번에 50~100% 올리는 게 맞냐”, “식자재 가격 오를 때 음식값은 금새 올리면서 식자재 가격이 내리면 왜 음식값은 안 내리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51225?sid=102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담날 직원들이랑 김치볶음밥 해먹거나 해서
손실 잘 안남....
저가격이 맞는 수준입니다.
미친듯이 오릅니다 진짜.
이거보면서 농민들은 어째 먹고사나..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