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골프장 캐디 "불길 코앞인데 끝까지 근무하라고…겨우 탈출"

안동 골프장 캐디 "불길 코앞인데 끝까지 근무하라고…겨우 탈출"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31601

 

A 씨는 "내가 근무하는 곳이 원래 (예약) 캔슬을 잘 안 해주긴 하는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내가 일하는 곳 안동까지 타는 냄새가 나고 재가 날리는 게 마스크를 껴야 할 정도로 심했다"며 "22일 산불 시작된 날부터 오늘(25일)까지 계속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오후 3시 반쯤부터 갑자기 어두운 연기와 큰 재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멀리서부터 불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맡은 팀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가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고객들과 상의하고 있는데 직원이 나와서 후반 들어가야 한다고 얼른 들어가라고 하더라. 바람도 많이 불어서 불이 빠르게 다가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는데"라며 황당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휴장x 캔슬x 근무 했다고 함 

결국 골프장 다 탔다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4wjskd 03.26 16:50
돈에 환장한 놈들...
백마고지 03.26 22:09
골프에 환장한 놈들..
하반도우 03.27 11:38
지자체가 업장에 강제했어야 하지않을까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737 "필라테스 환불 이거 제가 잘못한 건가요ㅠㅠ" 댓글+3 2024.12.18 11:06 7132 4
17736 오늘자 진짜 죽다가 살아난 30대 댓글+3 2024.12.17 19:31 8612 6
17735 내일부터 5억미만은 무주택자 취급받는 서울사람들 댓글+6 2024.12.17 19:16 7358 8
17734 푸르밀 근황 댓글+2 2024.12.17 17:37 7515 11
17733 일본이 보는 독재국가 한국 댓글+7 2024.12.17 17:34 6678 4
17732 윤석렬 변호인단 자백 댓글+7 2024.12.17 17:33 7135 2
17731 YG, 송민호 대체복무 출근 조작설에 "규정에 맞게 사용" [공식] 댓글+4 2024.12.17 15:23 6417 4
17730 30초 만에 여중생 살해…日맥도날드 '묻지마 칼부림' 충격 댓글+1 2024.12.17 12:08 6362 0
17729 내란 사태에 연말특수 실종 댓글+1 2024.12.17 11:56 6538 4
17728 정당 지지도 근황 댓글+24 2024.12.17 11:54 7633 7
17727 "여보, 오늘이 제일 싸다고 했잖아" 영끌족 '눈물' 2024.12.17 11:52 6947 2
17726 “차값 3683만원 넘으면 주차 금지”...임대아파트에 LH 공지문 댓글+4 2024.12.17 10:56 8377 15
17725 "홀로 37kg 장비 옮기다 추락"…산악 훈련 중 사망한 일병, 지휘… 2024.12.17 10:55 6651 3
17724 블라펌)서울시 9급 신입 남자 연봉 댓글+10 2024.12.16 16:16 7965 3
17723 한국 스타벅스의 가장 큰 문제점 댓글+7 2024.12.16 16:16 7451 6
17722 번호판가림 신고했는데 뭔가 일이 커짐 댓글+2 2024.12.16 16:14 780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