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마약 동아리' 수사, 텔레그램방 회원 9000명으로 확대

대학가 '마약 동아리' 수사, 텔레그램방 회원 9000명으로 확대


대학가 일명 '마약 동아리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마약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하는 방법을 공유한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회원들을 겨냥한 수사 확대에도 나섰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대검찰청과 공조해 채팅방 운영자를 추적 중인데, 운영자뿐 아니라 9000명에 달하는 회원도 수사망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런 채팅방을 다수 파악했고, 이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이번 마약 동아리 사건에 등장한 채팅방을 겨누고 있다. 수도권 13곳 대학 출신 14명이 적발된 것을 계기로 수사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진 마약사범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계 인물들 추가 수사 중"…'마약 동아리 사건' , 전국으로 뻗나


"마약 수사 대비 방법을 알려주는 텔레그램 채널에 대학생 등 약 9000명이 가입한 것을 확인했다.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에 대해 대검찰청 인터넷 마약류범죄 모니터링 시스템('E-drug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통해 대검과 공조해 추적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 역시 텔레그램 채널에 가입해 '휴대전화 저장자료 영구 삭제 등 포렌식 대비, 모발 탈·염색, 사설기관 모발검사, 피의자 신문조사 모의 답변' 등 위 채널에서 지득(知得)한 대비 방법을 범죄에 활용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4484?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아른아른 2024.08.10 16:50
마약밀매고발한 사람을 좌천 시키고 국가적으로 이슈가 된 마약조직사건도 유야무야 제대로 된 처벌없이 넘어간 집단에서 마약근절이 될까요. 이미 능력과 의도성에 대한 검증은 끝났죠 뭐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532 빚 2억인데 한 달에 75만원 벌어요, 20대 몰려간 쇼핑몰 폐업 속… 댓글+1 2025.03.05 4517 0
18531 난리난 이수지 '대치맘' 영상... "조롱이라 생각 안해" 왜? 댓글+2 2025.03.05 4162 1
18530 금감원"삼부토건, 100억대 주가 조작 확인" 댓글+3 2025.03.05 3709 2
18529 댓글에서 분쟁 일어난 웹툰 장면 댓글+6 2025.03.05 4707 4
18528 “나는 사람도 죽여봤다" 아버지 협박에 흉기로 찌른 여고생 2025.03.05 3715 0
18527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게임하는 남편.blind 댓글+3 2025.03.05 3871 3
18526 윤석열, 군인들 정신병 걸리게 만들었다 2025.03.05 3811 5
18525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사실상 교회 헌금으로 작년 총선 치렀다 2025.03.05 3458 2
18524 '기생충'의 나라가 어쩌다…"최악의 위기 처했다" 발칵 댓글+6 2025.03.05 4513 1
18523 대한민국은 극심한 취업난... 고학력자 청년 백수도 증가추세 댓글+2 2025.03.05 3772 2
18522 우크라이나 권력층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댓글+1 2025.03.05 4205 12
18521 길 가던 여성 '묻지마 살인' 30대 영장 청구…"사기 당해 돈 잃어… 댓글+1 2025.03.04 4049 2
18520 재산분할 무섭다 댓글+4 2025.03.04 4774 5
18519 윤 대통령 "야당, 국방예산 삭감 군 무력화"...팩트체크 해보니 댓글+5 2025.03.04 4278 4
18518 나라가 갚아준 빚, 역대 최다…17조 원 넘었다 댓글+6 2025.03.04 4098 3
18517 “상했어요” 쿠팡서 1683회 ‘거짓 반품’해 3185만 원 챙긴 2… 댓글+1 2025.03.04 397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