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으로 쓰러진 40대 수급자, 응급실 14곳 '뺑뺑이' 끝에 사망

열사병으로 쓰러진 40대 수급자, 응급실 14곳 '뺑뺑이' 끝에 사망


 

지난달 서울 도봉구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남성이 병원 14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과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오전 도봉구 쌍문동에서 온열질환으로 48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혼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집 앞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쓰러졌습니다. 오전 11시 3분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체온은 40도로,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구급대는 인근 병원 14곳에 문의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오후 12시 37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남성을 옮길 수 있게 됐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44분 만이었습니다.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372?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크르를 2024.08.09 12:20
열사병이면 초응급인데 그걸 거부하네
피즈치자 2024.08.09 17:50
두창이가 의료대란 만들어서 이지경..의사들도 문제지만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8580 파리 날리는 '레고랜드', 결국 눈물의 파격 세일 댓글+2 2025.03.10 4704 1
18579 미국, 15년 만에 총살형 집행… 애인 부모 죽인 60대 댓글+1 2025.03.10 4005 1
18578 "검은 바지는 생리 중, 치마는 가임기"…여직원 주기 계산법 올린 남… 댓글+3 2025.03.10 4784 3
18577 [단독]'다이소 건기식' 철수 논란…공정위 사실관계 파악 나서 2025.03.10 4214 2
18576 엄청 가난해졌다는 젊은이들 댓글+9 2025.03.10 4934 3
18575 “아이 낳으면 1억 드림” 통했나…인천, 출생아 증가 1위 댓글+2 2025.03.10 4524 3
18574 "살려주세요" 등에 흉기 꽂힌 채 병원에 온 여성…무슨 일이? 댓글+1 2025.03.10 4442 3
18573 로또 주작 논란 또 터짐 댓글+1 2025.03.09 7078 9
18572 현재 진짜 망한 업계를 말해보자 댓글+1 2025.03.09 7034 6
18571 이장우, 문어발식 사업 확장 -> 저퀄리티 음식 혹평 논란 댓글+2 2025.03.08 8200 4
18570 더본코리아 블라인드 평가 댓글+8 2025.03.08 8170 4
18569 윤석열 구속 취소 인용 한양대 로스쿨 교수 설명 댓글+8 2025.03.08 7394 4
18568 실내에서 전자담배 못피우게 했다고 난동.jpg 댓글+1 2025.03.08 6299 1
18567 돈 많은 남자 꼬셔, 일단 임신부터 2025.03.08 7158 1
18566 대표는 트럼프 취임식 가면서…직원 73명 임금 16억 떼먹은 회사 2025.03.08 6464 2
18565 불교판 연프 '나는 절로' 외녀들도 참전 선언.news 2025.03.08 68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