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고령의 노점상을 상대로 장난감 지폐를 건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물건값으로 상인들에게 장난감 지폐를 주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 전통시장에서 노점상 B(70대·여)씨에게 2000원 상당의 된장을 구매한 뒤 5만원짜리 장난감 지폐를 주고 4만8000원을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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