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 부장은 연말 회식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한햇 동안 고생한 부원들과 '소맥' 한잔이라도 하고 싶지만 소주가 1병에 6000원, 맥주도 1병당 6000원으로 각 1병씩 주문해도 1만2000원이기 때문이다.
김 부장은 " "코로나팬데믹 이전만 해도 소주와 맥주가 1병에 3000원씩이었는데 2년 사이 가격이 2배나 올랐다"면서 "밥값보다 술값이 더 나오는 요즘 맥주와 소주 가격이 또 오른다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맥주 가격 인상에 이어 소줏값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맥주에 이어 소주 가격 인상 시기를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을 올릴 경우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내년 4월 총선 정국으로 미뤄질 경우 자칫 여론 뭇매에 가격인상이 불투명해질 수 있어서다. 소줏값 인상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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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걸 기준으로 한번에 받을수 있는 테이블은 한정적이니 임대료 대비 지역별로 주류시세가 정해지고 .. 뭣모르는 상인들은 그냥 어디서 올랐다 하니까 마냥 따라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