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하나 남은게 밞은 넓은데 술을 좋아함. 그 놈하고 놀다보니 학교 때 안 친했던 애들하고도 많이 친해짐.
그런데 27살쯤 됐는데 내가 한게 별로 없는거임. 술 마신거 빼고는...
그래서 술을 끊음. 일주일에 5~6일 술 마실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것 좀 해보려고....운동이든 취미든...
그런데 어느순간 친구들 연락이 끊김. 전화번호가 바껴도 나한테 안 알려줌.
모임에도 어느순간 안부르기 시작 함. 저녁 술자리야 그렇다 치고....지역에 남은 친구들끼리 모여 만든 모임에서 계곡에 놀러 갈 때도 안 부름.
회비는 꼬박꼬박 내는데 왜 나는 안부르냐?하고 물으니까 술을 안마셔라는 어의 없는 말을 들음.
내가 술 끊을 때 애들한테 다 말함. 술 마시는 날 하루이틀이라도 줄여서 다른 취미라도 가져 보자고...
그때는 좋다!좋다! 하면서 응원하던 놈들이 술 안마신다고 따를 시키는 거임.
좀 서운해서 말하는데 술 안마시는 놈 하고 무슨 친구 하냐는 말도 들음.
그때 이런 생각함. 아....얘들은 내 친구가 아니구나....
모임 때 나한테 연락한놈이 하나가 없었다. 날 그런식으로 안부를거면 그냥 모임에서 나가라고 하던가....왜 회비는 꼬박꼬박 받아갸냐?? 술을 같이 안먹으면 친구도 아니라고??
내가 친구도 아닌 니들 술값을 왜 내냐? 니들 술처마시려고 하는 모임에 내가 회비를 왜 내냐?하고 나와버림.
솔직히 한 때는 발넓은 친구가 부러웠음. 그래서 몇몇 동창모임에도 들어가곤 했는데, 다 쓸때 없는 일인거 같음.
발 넓은 친구놈은 툭하면 나한테 부탁함....
"야 너는 친구도 많은 놈이....왜 맨날 힘든 부탁은 나한테 하냐?"라고 하니 다들 지 손해보는 짖은 안한다나??
진짜 발 넓은거 사업하는 사람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음.
맨날 각종 모임에, 약속에 아직도 매일 밤 술 마시고 돌아다니고, 각종 경조사 챙기느라 부주금만 수백을 쓰고...
정작 지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밤 늦게 부고장 나르고 밤새 준거는 어릴적 친구들임.
그 어릴적 친구들은 전부 타지 살아서 전부 모이기도 쉽지 않음...그래도 가끔 짬내서 만나면 발 넓은 친구는 빠지기 일수임...
다른 약속들이 너무 많아서...
물론 지 결혼식 친구들 사진 찍을 때 친구들이 많아서 두번에 나눠 찍고,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많이들 조문 오고...좋지...
그런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부탁을 못함.
너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니....깊은 관계가 별로 없음.
그리고 사업에도 딱히.....그 친구가 피자집 한적이 있는데, 지인들 찬스는 뭐....오픈빨 빠질 때 빠지더만....
지금 40되서 느끼는 거지만, 친구 7명 챙기는 것도 쉽지 안음.
그런데 무슨 수십 수백명이 대수임?
(친구가 8에서 7이된 건 한 놈이 지 부모, 형제 평생 등쳐먹고 살다가 부모님 사업 망하니까, 바로 손절 하길래...우리가 그냥 손절함. 나중에 지 딸 돌이라고 참석 해달라고....친구가 한명도 안 올거 같다고...전화 왔는데, 진심 쌍욕만 하다가 끊음.)
최근 30년 지기 친구와의 통화 내역.....
나 : 야...뭐하냐?
친구 : 꺼져!
나 : 응....뿅~!
친구 : 뿅~!
나이가 들어도 친구끼리는 철 드는거 아님...
친구 와이프가 우리친구들 모임 이름을 만들어 줌. 친.만.등.이라고....멀정했던 남편이 친구만 만나면 등신이 된다고...
그리고 친구 와이프 전화기에 나는 제2등신으로 저장 되있음.
부모, 형제, 가족....정말 중요 하지만....그들 앞에서는 나이들수록 철든 모습을 보여야 함...
그래서 나이들어도 철들 필요 없는 친구 한둘은 있어야 함..... 그것도 가족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함...
잘지내냐고 툭 던지고 연락 끝낼수가 있나 ...
다음번에 밥한번먹자 한마디 던지기가 참 힘들지 ...
그냥 인사치레로 던지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피곤...
주는 것에 감사하고 보답이 뭔지 아는 사람 정도만 되면
누가 먼저인지 따질 필요도 없음
지금이 훨씬 편하긴함
친한친구 8명 중에 7명이 도시로 나감.
친한 친구 하나 남은게 밞은 넓은데 술을 좋아함. 그 놈하고 놀다보니 학교 때 안 친했던 애들하고도 많이 친해짐.
그런데 27살쯤 됐는데 내가 한게 별로 없는거임. 술 마신거 빼고는...
그래서 술을 끊음. 일주일에 5~6일 술 마실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것 좀 해보려고....운동이든 취미든...
그런데 어느순간 친구들 연락이 끊김. 전화번호가 바껴도 나한테 안 알려줌.
모임에도 어느순간 안부르기 시작 함. 저녁 술자리야 그렇다 치고....지역에 남은 친구들끼리 모여 만든 모임에서 계곡에 놀러 갈 때도 안 부름.
회비는 꼬박꼬박 내는데 왜 나는 안부르냐?하고 물으니까 술을 안마셔라는 어의 없는 말을 들음.
내가 술 끊을 때 애들한테 다 말함. 술 마시는 날 하루이틀이라도 줄여서 다른 취미라도 가져 보자고...
그때는 좋다!좋다! 하면서 응원하던 놈들이 술 안마신다고 따를 시키는 거임.
좀 서운해서 말하는데 술 안마시는 놈 하고 무슨 친구 하냐는 말도 들음.
그때 이런 생각함. 아....얘들은 내 친구가 아니구나....
모임 때 나한테 연락한놈이 하나가 없었다. 날 그런식으로 안부를거면 그냥 모임에서 나가라고 하던가....왜 회비는 꼬박꼬박 받아갸냐?? 술을 같이 안먹으면 친구도 아니라고??
내가 친구도 아닌 니들 술값을 왜 내냐? 니들 술처마시려고 하는 모임에 내가 회비를 왜 내냐?하고 나와버림.
솔직히 한 때는 발넓은 친구가 부러웠음. 그래서 몇몇 동창모임에도 들어가곤 했는데, 다 쓸때 없는 일인거 같음.
발 넓은 친구놈은 툭하면 나한테 부탁함....
"야 너는 친구도 많은 놈이....왜 맨날 힘든 부탁은 나한테 하냐?"라고 하니 다들 지 손해보는 짖은 안한다나??
진짜 발 넓은거 사업하는 사람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음.
맨날 각종 모임에, 약속에 아직도 매일 밤 술 마시고 돌아다니고, 각종 경조사 챙기느라 부주금만 수백을 쓰고...
정작 지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밤 늦게 부고장 나르고 밤새 준거는 어릴적 친구들임.
그 어릴적 친구들은 전부 타지 살아서 전부 모이기도 쉽지 않음...그래도 가끔 짬내서 만나면 발 넓은 친구는 빠지기 일수임...
다른 약속들이 너무 많아서...
물론 지 결혼식 친구들 사진 찍을 때 친구들이 많아서 두번에 나눠 찍고,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많이들 조문 오고...좋지...
그런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부탁을 못함.
너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니....깊은 관계가 별로 없음.
그리고 사업에도 딱히.....그 친구가 피자집 한적이 있는데, 지인들 찬스는 뭐....오픈빨 빠질 때 빠지더만....
지금 40되서 느끼는 거지만, 친구 7명 챙기는 것도 쉽지 안음.
그런데 무슨 수십 수백명이 대수임?
(친구가 8에서 7이된 건 한 놈이 지 부모, 형제 평생 등쳐먹고 살다가 부모님 사업 망하니까, 바로 손절 하길래...우리가 그냥 손절함. 나중에 지 딸 돌이라고 참석 해달라고....친구가 한명도 안 올거 같다고...전화 왔는데, 진심 쌍욕만 하다가 끊음.)
최근 30년 지기 친구와의 통화 내역.....
나 : 야...뭐하냐?
친구 : 꺼져!
나 : 응....뿅~!
친구 : 뿅~!
나이가 들어도 친구끼리는 철 드는거 아님...
친구 와이프가 우리친구들 모임 이름을 만들어 줌. 친.만.등.이라고....멀정했던 남편이 친구만 만나면 등신이 된다고...
그리고 친구 와이프 전화기에 나는 제2등신으로 저장 되있음.
부모, 형제, 가족....정말 중요 하지만....그들 앞에서는 나이들수록 철든 모습을 보여야 함...
그래서 나이들어도 철들 필요 없는 친구 한둘은 있어야 함..... 그것도 가족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함...
친구라면서 뭘 재고 있어
그냥 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