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빵은 3시간 기다리면서, 진료대기는 의사 탓해"

주수호 "빵은 3시간 기다리면서, 진료대기는 의사 탓해"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대전 빵 축제에 사람들이 수백 미터 넘게 줄을 선 것을 두고 “빵 사기 위해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진료를 위해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 의료 몰락은 자동빵(당연한 일)”이라 주장했다.


2일 주 전 위원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에 따르면 그는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입장에만 몇 시간씩 걸려 '빵 사려고 3시간째 대기'라며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라고 세시간씩 대기하다 먹는 빵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빵 사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자기 아이 진료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의료 몰락은 '자동빵'"이라고 했다.


주 전 위원장이 빗댄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성심당 등 대전 지역 71개 빵집과 전국 10개 빵집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개최했다.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대전 빵축제에 14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주수호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주 전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이 강행됐을 경우 전문의가 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전공의 생활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 위원장은 임현택 의협 회장,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 현직 간부들과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16236?sid=102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kazha 2024.10.03 13:38
의새들 조져
크르를 2024.10.03 15:00
아 식빵새키들 말이면 다 같은말이라 생각하나?
Skull 2024.10.03 15:56
비유가 안맞는 것 같은데... 공부 잘해서 의사된 사람이 뭐가 이상한지 파악이 안되나?
Plazma 2024.10.03 16:24
빵과 환자를 같이 보니?
어디 비유를해도 ㅂㅅ같이 하노.
윤두창이 일 처리 꼬라지와 무대책,무책임도 열 받지만
수십년간 의사증원에 반대해 온 니들 의사집단도 최악의 이기적인 집단인건 사실이야!
피즈치자 2024.10.03 16:46
빵에 비유하면 니네 월급도 제빵사만큼 가져가
타넬리어티반 2024.10.03 17:38
저정도면 그냥 노망난 노인인데 저런 사람이 아직도 현직에서 환자보나?
llliilll 2024.10.03 19:33
이제 또 의사 때려치고 빵 팔겠다는 주장 하겠네. 도대체 너희들 이민은 언제 가고 용접은 언제 배울건데?
larsulrich 2024.10.03 20:16
의료대기 뺑뺑이 3시간하면 사람이 죽기도하지?
빵이랑 같냐?

돈적게벌까봐 반대하는 거는 짜치네 진짜
dgmkls 2024.10.03 21:22
ㅋㅋㅋㅋ 비유를 해도 참..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7384 응급환자 부산에서 제주 300km 이송 댓글+1 2024.11.14 22:02 3317 1
17383 올해의 2025 수능 지각짤 댓글+6 2024.11.14 22:01 4385 4
17382 육사출신 토막살인범 사건 개요 댓글+6 2024.11.14 21:58 3596 2
17381 김밥집 '김가네' 회장, 술 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로 입건 댓글+2 2024.11.14 21:51 3254 2
17380 "마약 투약 자수" 아나운서, 필로폰 마약 양성 반응 댓글+2 2024.11.14 21:47 3332 0
17379 불붙는 주52시간제 예외..."근로자에게 자유 선택권 줘야" 댓글+1 2024.11.14 21:44 3140 1
17378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하는 일 댓글+12 2024.11.14 20:26 4182 4
17377 대통령실 거짓 해명, 무매너 골프에 열받은 골프장 직원의 제보 댓글+2 2024.11.14 20:10 3682 9
17376 장사의신vs가세연 멸망전 근황 댓글+2 2024.11.14 19:32 3982 4
17375 20대에 강간, 30대에 강간, 40대에 또 강간한 40대의 최후 댓글+8 2024.11.14 18:49 4264 6
17374 최신 아파트 입주문화 근황 댓글+4 2024.11.14 18:48 3858 4
17373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 근황 2024.11.14 18:47 3049 1
17372 주식사기 당한 40대母, 번개탄 피워 아들 사망·딸 뇌병변…징역 8년… 댓글+3 2024.11.14 18:46 3171 1
17371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댓글+5 2024.11.14 11:25 4383 9
17370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 중학교 동문도 포함 2024.11.13 18:32 4502 9
17369 김호중,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 댓글+9 2024.11.13 18:04 423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