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 플라스틱 쓰지말라고 하는거보다 효과적인거

소비자에게 플라스틱 쓰지말라고 하는거보다 효과적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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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제품, 플라스틱 트레이 빼고 낙하 실험 했는데

카스타드 등 3개 제품 트레이 없어도 전혀 파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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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맨 2021.02.04 13:57
뇌피셜로 플라스틱 페트병 같은 일회용픔음료수병 같은건 세금 강하게 먹이고 커피숍 같은데랑 어떻게 해서 테이크아웃으로 구매가능하게 안댐?
느헉 2021.02.04 17:05
[@스피맨] 이미 하고 있습니다. 원료 수급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 탄소배출권 등등으로 조절을 하고 있어요.
소비자에게 이걸 전가시키면 저항이 엄청나거든요.

가령 페트병 생산 원가가 100원 이었는데
생산자에게 20%의 환경 부담금을 때려서 100원 짜리 병을 120원에 팔게 하고 (사실은 원료단계에서 함)

이와 동시에 생산 원가가 148원 이던 자연분해되는 신소재 일회용 병을 생산하는 생산자에게 20%만큼 지원을 하면
제품을 118원 단가에 맞춰서 팔 수 있게됩니다. 같거나 싸면 친환경 제품이 유통되겠지요.

그렇게 친환경 제품의 생산규모가 커지고 기술개발이 계속되면
친환경 제품이 기본으로 자리잡게되고 1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생깁니다.
(물론 희망사항이고 120원 정도에 자리를 잡게 됨)

전기차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세계각국이 엄청난 재정지출을 하면서 보조금을 살포합니다.
자동차 회사에는 배출가스 규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면서요.
대신 전기차를 생산하면 일정부분 탄소배출권에 이익을 줍니다.
포르쉐, 벤틀리 같은 차가 기름값 무서워서 전기차를 출시하는게 아니죠. 내연기관차만 계속 만들면 회사 망합니다.

결국 전기차가 자리를 다 잡게된다면 불편한 점도 있고 편한 점도 있겠지만
사실상 자동차 가격 (구매가, 유지비, 보험료 다 따지면)은 지금보다 20% 정도 소비자의 비용이 상승하게 될꺼라고 합니다.

우짤 수 없습니다. 지구 터져서 죽기 싫으면 모든 나라들이 감내하고 협조을 할 수 밖에 없죠.

또 비슷한 걸로 탈원전 문제도 꼽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탄소배출권 만큼 협조가 안되지만
결국 탈원전도 미래에는 더 가속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중에 우째야 하느냐... 선진국이 살아남을 방법은 지금은 손해가 나도
기술개발에 투자를 해서 선점을 해서 미래에 돈을 벌어야죠.
아이고좋아라 2021.02.05 10:57
이형 지식이 상당하시네 ㄷㄷㄷ
찐이심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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