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대단한게, 원래는 물질은 남자들이 하던 일임. 실제로 존나 힘들니까. 근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제주도는 입도와 출도 모두 허가제로 바뀌고 제주태생들은 어지간해서는 본토로 못 들어오게 막았지. 막아놓은 이유는 특산품을 생산해야 하니까가 제일 큼. 그런데 제주도 사람들이 멍청한 인간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장거리 수영에 능했던 남자들이 육지로 꽤나 탈출을 해버려. 일이 이렇게 되니 본래 남자들이 하던 물질을 여성들이 하게 된거임. 그리고 발단이 어쨌든 좁은 사회에서 특정 사람들이 특정 직종에 종사하게 되면 나름의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지. 지역의 룰도 그에 맞춰지는 부분이 생기고. 그게 지금 우리가 보는 해녀임. 이분들은 정말 대단함. 그리고 사라져가는게 안타까운 전통직종이기도 하고.
방 따로 만들어서 스스로 결집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도태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