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군단 급양 담당했었는데, 식비는 정해져있고, 정해진 예산에서 축협, 수협, 채소, 두채류(콩나물, 두부), 유제품(우유, 요플레, 아이스크림), 등을 사야함. 군단 내부에서 사단별로 관리되서 사단은 보급수송대대가 관리하고 나머지 군단직할은 군지단-급양대가 관리함.
모든 주문과 부식 수령은 식당에 따라 각 대대급/중대급 급양담당관과 1종 군수계원이 담당하게 됨. 군단 참모장 주관 월간 회의 가보게 되면, 보급이 군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기에 회계학과 출신이건, 경영학과 출신이건, 수학과 출신이건 수에 빠삭하고, 출타자 등에 의한 인원 변동등을 감안하며 훈련등의 앞으로의 계획등을 염두해두며 주문을 해야하는데, 군생활 만나본 군수계원들 대부분이 아쉽게도 요령이나 센스가 부족해 적자에 허덕이는 부대가 상당했음. 예를 들어 한 사단급이 대략 만명 가정하고 1% 오류로 한달 적자난다고 치면 하루에 7천원 * 10000*0.01*30 = 2100만원임... (이래서, 대대별로 몇천, 사단별로 억대에 가까운 적자 찍는 경우도 많아서) 이를 메꾸는 방법은 비싼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해결됨. (삼결살 파티 취소, 아이스크림 취소, 고기량 감소, 비싼 채소류 감소) 1사단의 경우도 편제에 동원 인력 없는 최전방사단이라 그 규모가 상당할것으로 판단되는데,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에 급양담당관과 군수계원이 육류에는 더욱 조심했어야하지 않았나 싶음. 저렇게 되면 똑똑한 군수계원을 둔 대대와 다소 아쉬운 군수계원을 둔 대대간의 흑자/적자를 감소시키고자 알뜰살뜰히 아낀 전자가 후자에게 지원을 하며 하향 평준화가 발생하기도 할것임.
예시로 건새우가 1kg에 4만원이라고 치면
냉동치킨은 1kg에 4천원정도임
건새우 1kg줄이고 냉돋치킨 10키로 발주를 더넣으면 되는거
행정반에서 보급계 사수가 부사수한테 인수인계하는걸 보면서 알게됨
행보관 혹은 급양관리관이 ok해줘야 가능한 부분이겠지만
식자재 구입할 예산이 갑자기 늘어날수 없는걸 감안하면 머리굴려서 발주넣어야지....
아니면 국방부장관 조져서 예산 만들어내게 하던가
알리면 니들이 힘들어진다가
예전에 참 가불기였지.ㅋㅋㅋ
과연00년들에게 통할까.
모든 주문과 부식 수령은 식당에 따라 각 대대급/중대급 급양담당관과 1종 군수계원이 담당하게 됨. 군단 참모장 주관 월간 회의 가보게 되면, 보급이 군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기에 회계학과 출신이건, 경영학과 출신이건, 수학과 출신이건 수에 빠삭하고, 출타자 등에 의한 인원 변동등을 감안하며 훈련등의 앞으로의 계획등을 염두해두며 주문을 해야하는데, 군생활 만나본 군수계원들 대부분이 아쉽게도 요령이나 센스가 부족해 적자에 허덕이는 부대가 상당했음. 예를 들어 한 사단급이 대략 만명 가정하고 1% 오류로 한달 적자난다고 치면 하루에 7천원 * 10000*0.01*30 = 2100만원임... (이래서, 대대별로 몇천, 사단별로 억대에 가까운 적자 찍는 경우도 많아서) 이를 메꾸는 방법은 비싼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해결됨. (삼결살 파티 취소, 아이스크림 취소, 고기량 감소, 비싼 채소류 감소) 1사단의 경우도 편제에 동원 인력 없는 최전방사단이라 그 규모가 상당할것으로 판단되는데,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에 급양담당관과 군수계원이 육류에는 더욱 조심했어야하지 않았나 싶음. 저렇게 되면 똑똑한 군수계원을 둔 대대와 다소 아쉬운 군수계원을 둔 대대간의 흑자/적자를 감소시키고자 알뜰살뜰히 아낀 전자가 후자에게 지원을 하며 하향 평준화가 발생하기도 할것임.
결론 : 군수계원은 진짜 똑똑한 애들 뽑자. 그래야 나머지가 편하다.
순수 식재료 값일건데...그것도 대용량으로 구입이라 싼가격에 살거고...빼돌리는것들 다 잡아 넣어라...
국방비리는 그냥 반란죄다...
19년 전만 해도 식판이 넘치게 먹었었는데....도둑놈들이 왜이리 많아 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