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전문의들도 이날 비대위를 꾸리고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더 이상 의사들을 범죄자 소탕하듯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처벌하려 하지 말라”면서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전문가로 인정하고 대화와 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환자를 살리려는 의사들로,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응급의료 현장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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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미쳐가네
그렇게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돈되는 성형 등 미용 관련 과로 몰리지 않았겠죠
처음은 의사 없으면 니 가족 치료 해줄 사람 없다 그래놓고 핵심은 돈 내놔니 원...
진짜 위험한데서 목숨걸고 묵묵히 일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 연봉보다 의사 연봉이 높은 건 팩트잖음?
아전인수도 적당히 해야지.
근데 대체 왜 가져온거냐? 앞 뒤 잘라먹고 니가 알아서 생각 해 봐 이러지 말고 좀 제대로 예를 들던가, 아니면 하다못해 비교 가능하게 칼럼이라도 들고 오던가.
혹시 한국도 저렇게 만들고 싶다고 찾아 온 거야? 의사 아니라고 시작 하더니만... 에휴.
의료계 호소인씨, 돈이 왜 없는지는 너도 알지?
그리고 지금 완전 의료 민영화 초읽기인건 너도 의료계 호소인이니까 당연히 알거고.
그럼 니 말은 사람 더 늘여서 파이 줄어들어서 나중에도 이 월급 받긴 싫으니까 정부가 돈 없는거 엮어서 욕하는 여론 만들자 이거 밖에 안됨.
넌 파이 얘기는 하는데 민영화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있거든.
사람 살리는 일이라 좀더 존중 받는 일일 뿐이지 다른 3D 업종보다 노동 강도와 급여의 괴리가 크다고? 의료계 일 빼고 다른 일은 안해보셨나보네. 진정 노동 강도가 쎈 일이 얼마나 많고 더더욱 급여와의 괴리 또한 얼마나 심한지 경험을 못해봤으니까 배부른 소리 하지
물론 필수과 수가는 올려줄 필요성이 있음. 근데 그것도 절대 완전한 해결책은 아님. 소아과 수가 올려주면 비급여 떡칠된 피부과보다 돈 많이 벌 수 있음? 지금의 필수과 쏠림 현상은 나라가 수가 조정해주는 걸로 해결될 상황이 절대 아님.
막말로 지방 의료 박살 났다고 하면 의사들은 속편하게 지방 의사 돈 많이 주라고 하잖아? 근데 현실은? 아무리 연봉 더 얹어도 지방가서 살 의사는 없음. 의사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최고 고소득 직업인데 미쳤다고 인프라도 없는 깡촌가서 살면서 애들 키우고 하겠어 그치?
그리고 지방 병원과 의료원들은 땅파서 장사함? 가뜩이나 서울에 환자 다 올라가는 현실에 환자도 별로 없는데 인건비는 서울보다 더 줘서 운영해야한다는게 자본주의임? 나라가 뭔 돈을 어떻게 써야 한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의사들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우리 돈 더 줘는 지금 있는 그 어떤 의료 문제에서도 절대 해결책이 안돼.
결국 의사들이 뭐가 됐든 지금의 철밥통같은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됨. 당장 전문의도 안딴 의대 졸업생들이 바로 피부과 들어가는거 막던지 피부관리 시장을 의사 아닌 다른 민간에도 개방하던지. 산부인과 전문의가 갑자기 돈 벌겠다며 피부과 개원해서 레이저나 조지는게 작금의 현실인데 무슨 나라가 돈 더 줘 타령을 하고 있음.
결국 세밀한 정책으로 디테일한 조정이 불가능하면 전체 수를 늘려버리는게 가장 러프한 해법 일 수 있음. 아 그리고 다 떠나 수가조정같은건 나랏돈을 쓰는게 아니고 결국 국민이 낸 건보료 재정을 쓰는거임. 의사들이 맨날 다른 의료인들 다 부정하고 우리만 모든 거 독점한다 하면서 건보재정이 지들꺼인것처럼 얘기하는데 건보재정은 국민을 위한거임.
자꾸 의사들은 미국을 원하는데 미국은 다수의 서민들에게 의료지옥이지만, 그런 미국조차도 우리처럼 의사가 천룡인화되고 모든 의료시스템 독점하고 아무런 권리도 안내려놓겠다는 시스템은 아님.
도시에 살고 있으시다면 집밖을 한번 나가서 상가한번 쳐다보세요. 건물마다 학원 병원 들어차 있을겁니다. 의료접근성이 대한민국처럼 좋은 국가가 몇이나 될까요? 문제는 특정지역과 특정의료에 대한 편중이겠죠.. 그걸 의사수 늘리면 해결될것이다? 낙수효과말씀하시는거라면 경제에 낙수효과가 있었나 생각해보세요...
님 말씀대로 민간의료는 돈을 추종할수밖에 없어요.. 그렇지 않는 직종은 신부님 외에 있을까 싶네요... 가장먼저 정부에서 해결해야될 문제는 의료가 소외된 분과나 지역에 대한 투자입니다. 물론 쉽지 않겠죠... 산부인과가 부족한 지역에 국가가 운영하는 산부인과를 짓고 그래도 의사가 지원이 없다면 의사수 증원해야겠죠. 있는 진주의료원마저도 없애는 나라에서 기대하긴 힘들겠지만요. 정부는 아무런 노력도 안하면서 의사수로 늘려 해결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의사집단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심리를 이용한 총선용 정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전.... 그럼 전 이만..
의사수 증원으로 빗대면 인기과에 특정 지역에 의사가 몰려서 지방에 의사가 부족해지는 상황이잖아요
의사를 과잉공급하면 밥그릇 나눠먹기가 되는거고 인기과에 특정지역에 의사가 꾸역꾸역 밀려들어가서 밥그릇 나눠먹다보면 지방의사보다 급여가 낮아지는 순간이 오겠죠 그때는 피부과든 서울이든 돈이 안되니 지방으로 빠지거나 비인기 진료과로 빠질꺼고 의사할 사람이 이공계열로 다시 돌아가는 낙수효과가 생긴다고 보이네요
지금은 지방에서 의사구하려고 몇억씩 준다고 유혹해도 안가는데
그상황이오면 달라지겠죠?
변호사도 비슷한 수순을 밟은거로 아는데 요새 개인사무실 차리는거보다 옛날엔 거들떠도 안보는 국선변호사하려고 줄서있다는데 그거랑 같은 맥락일듯
님이 하는 얘기는 특수교사가 더 중요하고 힘든 일 하는데 힘들어서 수가 부족하니까 유튜버 나부랭이들보다 돈 더 벌게 나라에서 강제하거나 나랏돈 투자합시다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는거임.
의사 수 늘리는게 근본 해결법이라 말한적이 없어요. 그게 그나마 다른 어려운 방법이 다 안될 경우 취할 수 있는 가장 러프하지만 장기적으로 효과는 있을 가능성이 큰 방법이긴 하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