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줄 요약 맨 밑)
[전문]
안녕하십니까? 코리안브로스를 운영하는 파이브세컨즈의 대표 남석현, 코리안브로스의 총괄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파이브세컨즈의 콘텐츠 팀장 박경범입니다
약 1년 전, 지난 2020년 6월 27일 업로드 되었던 ‘외국인들이 말하는 나라별 엄마 잔소리?! (feat.손이 없어, 발이 없어?)영상의 1분 42초 경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댓글을 통해 확인하였고 이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커뮤니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해당 자막이 삽입된 경우를 설명드리기 이전에 해당 자막을 삽입한 것은 전적으로 총괄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저, 박경범과 담당 제작 PD님의 잘못이며, 더 나아가 파이브세컨즈의 제작 및 콘텐츠 검수 과정의 허점이 있었다는 것을 변명의 여지없이 인정하며 이에 사과드리겠습니다.
저희 코리안브로스 채널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풀어내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단순히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외국인들과 한국인의 다양한 문화 차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어렵고 진지할 수 있을 문화 차이를 재미난 예능 편집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알리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신조어 및 유행어로 재미를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표현들을 사용하려 했으나, 조금 더 확실하고 엄격한 필터링 과정의 부족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자막이 삽입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저희 콘텐츠 제작 과정의 허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으며, 다시 한번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것을 사과드리겠습니다.
문제의 자막이 삽입되었던 해당 영상은 당시 업로드 전 콘텐츠 팀장인 제가 검수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라별 잔소리를 외국인의 입장에서 들으면 재미있겠다는 기대감에 담당PD님과 영상을 긍정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해당 자막 역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온라인 콘텐츠 등에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하고 행동을 묘사하는 재미난 의태어 정도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영상을 업로드해야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해당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살펴보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을 제작한 PD님에게도 전화를 통해 자막을 삽입한 경위에 대해서 여쭤보니, 단순히 재미를 위해 사용되었으며, 누군가를 혐오하는 단어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셨다고 말씀하시며,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의 메시지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PD님은 지금은 퇴사하신 분이며, 함께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사용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정 단어들이 누군가를 혐오 또는 비하하기 위한 단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게시글들을 확인하면서 저희 또한 단어 사용에 있어서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저희가 제작하였던 지난 과거의 영상들을 돌아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하였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욱 엄격한 필터링 과정 및 엄격한 제작 과정을 만들고 지난 과거 영상에 이와 같은 문제점이 있는지 한 번 더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PD님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공유하고 팀 단위의 책임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코리안브로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 코리안브로스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는 자세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과문이 젠더 혐오를 지지하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4줄 요약]
1. 최종 검수 못한 우리 잘못 맞다.
2. '허버허버' 그런 뜻인지 검수진, 제작 PD도 몰랐다.(PD도 깊히 사과했다.)
3. 해당 영상 비공개 처리. 검수 더 엄격히 하겠다.
4. 젠더 혐오 지지 하지 않는다.
그와중에 어떻게든 이악물고
내로남불 실드치려는 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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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끝판왕임 대가리 깨진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