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봉사활동 같이 하자고 소개시켜줬는데 레알 다 연기자였음. 외로울때여서 더 빠지기쉬웠고 인지했을때는 이미 친해졌고 일단 종교를 빼놓고 봤을 때 주변에서 볼수있는 똑같은 사람이고 오히려 일반 교회 다니는 애들보다 진짜 열성적이고(그게 결국 이만희로 찬양으로 향해있다는게 암담하지만) 인간적으로 괜찮으니 손절치기 힘듬. 교리에 빠지기전에 신천지가 잘못된거라는걸 알아서 그럼 이렇게 된거 내가 들어가서 친구들 다시 빼내오자 라고 생각 했었는데... 믿음에 혼란을 주는 엉뚱한 소리하는지 서로 감시하는 시스템이고. 배신하면 영원히 배도자로 구원못받는다고 세뇌되서. 빼내오는 것도 작전을 해야지 혼자서는 뭘 어쩔 수가 없었음. 맞다 틀리다 논쟁만하다 결국 나 혼자 튕겨져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