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만 배우면 부자 된다더니 다 망했다"…청년들 '알바'도 못 구하는 현실

"코딩만 배우면 부자 된다더니 다 망했다"…청년들 '알바'도 못 구하는 현실


 

미국에서 10여 년 전 코딩 교육 붐을 타고 컴퓨터 관련 전공을 선택한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 당시 '억대 연봉'을 약속받았던 이들이 현재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조차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명문 퍼듀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마나시 미쉬라(21)는 "컴퓨터과학 학위를 받았지만 면접 기회를 준 곳은 멕시코 음식점 치폴레뿐"


오리건 주립대 컴퓨터과학과 출신 잭 테일러(25)는 졸업 후 2년간 5762곳에 지원했으나 면접 기회는 13차례에 그쳤고 정규직 제안은 전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맥도날드에 지원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탈락했고, 현재 실업수당에 의존.



컴퓨터 전공자 급증은 2010년 초 코딩 교육 장려 정책에서 비롯됐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테크 업계 거물들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나서서 코딩 교육을 독려.


AI 발전이 이들의 취업 전선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최신 AI가 수천 행의 코드를 순식간에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신입 개발자 채용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20066?ntype=RANKING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9290 학부모 민원 시달리던 중학교 교사, 교내서 숨진 채 발견 댓글+2 2025.05.22 2544 0
19289 중증환자 사망률 무려...코로나 환자 폭증하는 아시아 상황 댓글+1 2025.05.22 2883 0
19288 "햇빛 가려" 아파트 공사 '제동'…청약은 그대로? 댓글+4 2025.05.22 2862 2
19287 쿠팡 2L 생수 80묶음 반품시킨 고객 댓글+8 2025.05.22 3285 3
19286 '필리핀서 손 묶인채 마약 강제 투약 주장' 김나정, 4개월 만에 S… 2025.05.22 4219 1
19285 "방광 가득 돌 35개"…매일 물 대신 콜라 3리터 마신 60대 '충… 댓글+3 2025.05.21 4574 2
19284 "애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네"⋯가구당 月 양육비 111만원 댓글+4 2025.05.21 3293 0
19283 "'결혼 생각' 여성, 절반도 안 됐는데 1년새 60% 육박" 댓글+7 2025.05.21 3389 1
19282 "제가 승진이요? 왜요?"…2030 직장인 의외의 답변, 왜? 댓글+1 2025.05.21 3772 1
19281 쿠팡 심야조에 알바 두 탕 '주 73시간'··· 경제난 속 N잡러 폭… 댓글+6 2025.05.21 3045 0
19280 요즘 사람들이 40대가 되면 댓글+5 2025.05.21 3713 1
19279 요즘 유행한다는 2025년 신종 사기 수법 2025.05.21 3415 1
19278 현재 난리났다는 트로트판 댓글+7 2025.05.21 3879 2
19277 손흥민, 공갈 사건의 반전 댓글+5 2025.05.21 3501 0
19276 요즘 동창회 근황 댓글+2 2025.05.21 3614 2
19275 막장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국 2025.05.21 336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