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하룻밤에 148억 잃은 사람

코인으로 하룻밤에 148억 잃은 사람



이후 추가적으로 올린 글..

 

 

잠이 오질 않아서, 글 올립니다..

네..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여.. 상황은 거두절미 하고..

먼저 오늘 새벽 라이브방송에 오셔서 위로를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떤말로도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굉장히 괴로웠고. 외로웠습니다.

이런 얘기를 해서는 안되지만, 정말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욕과 조롱을 당할걸 알면서도 라이브를 켰던게..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대화라도 하면 그런 생각이 안들겠지..? 라며 라이브를 켰습니다.

찾아오셔서 위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이랬으면 안됐지만요.

돈을 정말 많이 벌어서 효도도 하고 싶었고, 경제적으로나마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어서. 목표가 더 컸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리며,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었구요.

또, 어릴 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보니 어려운사람들도 도우며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 가장 힘들고 괴로운것은.. 17년도 초여름부터 25년 말까지

약 8~9년 이라는 시간을 허비한건가... 라는 생각과.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된거였나...? 하는 생각.

그리고 앞으로 다시 올라갈 자신이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저는 살면서 되게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을 많이 하며 살아왔고, 

그게 강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무너져버리니,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럼에도.. 모든걸 놓아버릴게 아니라면, 빨리 정신차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빨리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야겠지요.

 

그리고. 최근 1~2년 동안 방송을 하면서 참 많이 얘기를 했던것이..

즐겁게 방송하고 싶은데.. 라는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인생을 걸고, 진심으로 사활을 오가며 매매를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매매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고, 방송에서 즐거움이라는 것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죄송스러움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제 모든것을 빨리 내려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것을 받아들이려해요.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방송을 이어나간다면..  수많은 조롱들이 있겠지만. 

그것마저 그냥 웃으면서 받아들여보려하고, 뭐.. 구독자분들의 즐거움을 주는 그냥 시키는거 다하는.. 그런 광대같은 존재로 남겠습니다.

이제는 예전과 같이 시원시원한 매매를 하기엔 시드가 말라버렸지만.

그래도 소액으로나마 천천히 그리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는 그런 유쾌한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인으로 남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유쾌한 스트릿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께 최근 멘탈이 많이 나간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똑같은 인간이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지션규모나 시드자체가 많이 줄긴했고.. 끝난건 아니지만.. 사실 많이 내려놓았기에...

살려준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가져가야죠..

 

저 뿐만 아니라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훗날 같이 웃는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저 또한.. 잘 이겨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양방으로 베팅했는데  다 터짐 ㄷㄷ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도부 2025.12.19 17:02
도박의 무서운점
dgmkls 2025.12.20 01:14
비트코인은 etf도 나와서 변동성 더 심해졌는데 양방향을 들고있냐.. ㅋㅋㅋ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1424 강아지 죽자 20대女에게 "멍멍멍"…직장 동료의 최후 2025.12.21 00:33 2806 5
21423 대한민국 법의 위신이 개박살났던 사건 댓글+4 2025.12.21 00:32 2903 8
21422 네이버 동맹 연합 vs 쿠팡 댓글+4 2025.12.21 00:32 2959 5
21421 '회 300만원어치' 주문하고 안 나타난 동창생들…돈으로 응징 댓글+1 2025.12.20 23:23 2843 3
21420 이혼한 남편 로또1등 소식에 고소한 여자 댓글+2 2025.12.20 23:22 2837 6
21419 남자들이 여자들의 존경드립을 욕하는 이유 댓글+2 2025.12.20 23:21 3075 6
21418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댓글+1 2025.12.20 17:48 2782 1
21417 찹쌀 탕수육 한입먹고 알러지가 올라온 사람 댓글+3 2025.12.20 17:45 2753 4
21416 소속사 대표 성폭행 사건 고발한 강인경 근황 2025.12.20 13:38 4190 15
21415 박수홍 친형 법정 구속…아내 "말이 안 돼"·"꿈이라고 해 달라" 오… 댓글+4 2025.12.20 12:39 2519 2
21414 펌)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잘한 점 댓글+5 2025.12.20 11:10 3076 13
21413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실탄 2만발 유출 후 판매 2025.12.20 10:55 2519 2
21412 고교생 '뺑뺑이' 사망…알고 보니 응급실은 '텅텅' 댓글+4 2025.12.20 09:12 2263 3
21411 여친이 집 안 사와도 된대요, 마음 편해서…한국 남성들 떠난 곳 댓글+2 2025.12.19 13:55 3489 1
21410 곽도원, 음주운전 자숙 끝 활동 복귀…책임 있는 모습으로 증명할 것 댓글+6 2025.12.19 13:31 2641 0
21409 ‘5·18은 폭동’ 일베에 허위 사실 유포 40대…벌금 100만원 댓글+2 2025.12.19 13:28 19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