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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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려 2021.04.20 12:09
자강두천ㅋㅋㅋㅋ
옵티머스프리마 2021.04.21 00:10
여친은 아니지만...최근에 일 때문에 여직원 한명과 출장지에서 점심을 계속 같이 먹음
지난 3주동안 9번을 같이 먹었음
그런데 점심 메뉴 고를 때마다 자긴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면서 나 먹고 싶은거 고르라 함.
진짜 9번 중에 단 한번도 매뉴 선택을 안함

3~4번쯤 지날무렵부터 일단 "아무거나"라는 말만 나오면 짜증이 났는데... 일단 참음.
지가 나보고 고르라 해서 메뉴 고르면 이건 별로다. 저건 못먹는다. 그건 이틀전에 먹었다.
와~진짜 아가리빰따구를 찢어버리고 싶었음

그래도 계속 참았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 결국 터져버림
진짜 운전하다가 또 아무거나라는 말에...
"안 먹는거 못 먹는거 더럽게 많으면서 왜 자꾸 아무거나,아무거나 하면서 사람 짜증나게 해요..ㅆㅂ 진짜 짜증나게..."
"내가 무슨 자동메뉴판이야? 메뉴 읊어주면 그 중에서 본인 맘에 드는거 고르려는거야? ㅆㅂ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야!!"
"출장지에서도 민원인 앞에서 툴툴거리고, 하기싫은 티 팍팍내면서...최소한 기본 개념은 있어야지..."

저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진짜 엄청 쏘아붙임....그 여직원 서른살 처먹고 울었음
솔직히 평소에 눈치 없는 건 직원들한테 들어서 알았지만, 싸가지까지 없을 줄이야....
같이 출장나와 일하면서 조금씩 빡치는게 쌓이고 쌓이다고 한방에 터진거임
3주, 15일 중에 9일을 근무지원 나가서 내 할일도 못하고 미루가면서 자기네 팀 업무 도와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어디서 싹퉁머리 없게...

그래서 이번주가 근무지원 마지막 주인데 한 주 남겨 놓고 어제부터 줄장지 바꿔서 나감
그쪽 계장이 "애가 잘 모르면 가르쳐 줘야지...왜 윽박질러서 기를 꺽냐"고 하는데
"나이 서른살 쳐 먹고 기본예의도 모르는게 자랑이에요? 형도 애들 감싸지만 말고...내가 일 못하는 걸로 뭐라 한거에요? 개념없는게 타이른다고 고쳐져요?"라고 했음

내가 사귀는 사이에  "아무거나"라고 하는건....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하겠음
여친이 애교 떨면서 "아무거나"라고 하면 귀엽기나 하지...내가 생각한게 맞든 틀리든 그냥 사귀는 사에는 애교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나 하지...

근데 왜 직장에 와서까지 저러는 건지...도대체 무슨 심보임?
서른살에 올해 임용된 신입인데...이전 직장에서는 이렇게 하면 다 떠받을어 줬나?
아라다라라라다 2021.04.21 14:55
[@옵티머스프리마] 형님 멋지십니다
저같았으면 속으로 욕하고 아무 말 못했을거 같은데 ㅠㅠ
화이트카터 2021.04.21 15:04
[@옵티머스프리마] 형님 대단하십니다
저였으면 칠십몇대 팼습니다
아무거나로 쳐맞았을겁니다 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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