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소녀 가장'이었다

SPC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소녀 가장'이었다


 

SPC 계열사 작업장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20대 여성은 홀로 어머니와 동생을 부양한 '소녀 가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극적인 사고를 겪은 피해자 A씨는 어머니와 고등학생인 남동생을 부양한 가장이었다. A씨 가족은 지난 20년 동안 천안시 한 상가의 작은 옥탑방에 거주했다. A씨 아버지는 오랜 기간 무직으로 지냈고 어머니는 옥탑방이 자리 잡은 상가의 인쇄소에서 일하며 살림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년 전인 2020년부터 에스피엘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대 초의 나이였다. 지난 7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가 집을 떠나게 되면서 사실상 A씨 월급이 생계 유지 수단이 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일주일 단위로 주간 근무와 야간 근무를 번갈아 맡았고 이날 사고는 퇴근을 얼마 앞두고 밤샘 야간 근무가 끝나갈 무렵에 발생했다. 이 사고에 대해 SPC 측은 "사망 사고에 대해 엄중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1015010002183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케세라세라 2022.10.16 13:01
.........
llliilll 2022.10.16 13:11
꽃이 피지도 못하고 가버렸네.
꽃자갈 2022.10.16 13:38
이거 분명히 위에서 하지 마랬는데 작업자가 혼자 알아서 한 거다 소리ㅜ나온다.
캬캬캬캬캬이이이 2022.10.16 18:05
천재지변이 발생해도 인재가 발생해도
결국에 목숨을 잃는건 노동자, 저소득계층..
참으로 애석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퍼플 2022.10.16 18:10
[@캬캬캬캬캬이이이] 근데 돈은 위에사람들이 다벌고
노동자.저소득층들 돈마저도 소개업체에서 반혹은이상떼가는게 현실
낭만목수 2022.10.17 05:48
에휴... 진짜 꽃같은 나이에...ㅜㅜ
유저이슈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815 한국인 여성 몰카 촬영·유포한 영국인, 징역 1년 2개월 확정 댓글+2 2021.07.05 12:18 8186 3
2814 하의 탈의 여성 사망 사건 연쇄 살인 논란 댓글+8 2021.07.05 11:22 8579 4
2813 파퀴아오, 두테르테 대통령과 단두대 매치 시작 댓글+4 2021.07.05 11:15 8492 4
2812 구세대 vs MZ세대 가치관 비교 댓글+15 2021.07.05 10:40 7508 1
2811 "남친이 가성비에 미쳤음... 충격이다" 댓글+15 2021.07.05 10:38 9315 5
2810 재난지원금 못받는 저소득층 댓글+10 2021.07.05 10:28 7783 4
2809 미국 인앤아웃 대란 댓글+4 2021.07.05 10:24 8249 1
2808 (요약있음)올해 통합 수능...여학생들에게 불리한것으로 밝혀져 댓글+7 2021.07.05 10:14 7379 4
2807 이제 서조선 생김.JPG 댓글+14 2021.07.05 10:11 7777 2
2806 현재 난리난 10만 유튜버 대사기극 댓글+1 2021.07.05 10:08 8517 3
2805 8년전 여군 오모 대위 사건 댓글+3 2021.07.05 10:07 8467 3
2804 일본보다 중국을 견제 해야한다는 전한길 댓글+4 2021.07.05 10:06 7592 4
2803 ??? 승리"상상초월 조사, 치욕스러운 일도 많았다" 댓글+5 2021.07.04 17:33 9093 5
2802 경향신문 근황 댓글+4 2021.07.04 17:05 7561 8
2801 병원에서 간호사 성폭행하려고 한 고등학생 댓글+15 2021.07.04 11:29 9348 5
2800 여자친구 집에 처음 가봤는데 결혼이 망설여져요 댓글+21 2021.07.04 11:28 840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