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시 운동선수하다 부상으로 관두고 재활치료 받던 시기에 "허리뻐 3군데 금, 척추 분리증, 척추 측만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있는 상태에서 일산병원, 백병원에서 4급이나 면제나올 수준이라길래 신검나와서 갔는데, 3급 현역 판정 나와서 머지? 하고 재신검 요청하고 다시 가서 받았는데 또 3급 현역 나와서 3급 기준이 머냐 군의관한테 물어보니 허리뼈 4군데 금갔으면 4급인데 3군데 금가서 3급이라고 가라더군. 그래서 그냥 입대 했는데 나중에 상병달고 부대 앞 가게가서 물건 사는데 가게 사장인 할마니가 휴가 나왔나벼? 해서 네~ 했더니 '우리 손자는 허리디스크라 면제됬는데 건강한가벼~' 이러더군 그거 듣고 난왜? 라는 생각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
그리고.. 제대한지 20년이 지나서 알게 된 사실은 내가 알고보니 평발이었음. 어쩐지 걷는게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