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가보면 알잖아. 가게 안에 여기저기 먼지라든가
청소를 해도 사실상 그냥 도로바닥인 시장의 거리.
계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냥 거리니까
제품에 대한 신뢰? 언제 만들었는지 유통기한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언제 갖다 놨는지도 알 수 없다.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그에 대한 표기도 사장 마음대로라
원산지 표기로 통수 친 이야기는 뉴스로도 자주 접하지.
근데 마트는 통수당할 걱정이 없어.
본사에서 다 관리되는 대상이니까
우리가 마트에 들어가서 짝퉁을 살 걱정? 판매자가 날 속일 걱정?
그런 거 안하잖아.
그리고 마트는 들어간 순간 공기로 느낄 수 있는 온도의 계절감이라는 게 없다.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이면 따뜻하고
바닥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 항상 관리하는 이가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지.
밖에서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들어간 순간부터 그런 걸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주차장에 차를 가져가면 쇼핑을 마치고 나서
우산을 쓰지 않고도 눈이나 비를 맞을 필요 없이 차에다 싣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니까.
신뢰할 수 없고 편리하지 않으며
청결함이 확보되지 않는
오로지 저렴함과 인간미(?)가 장점인 시장을
더 선호해야 할 이유가 딱히 없는 거지
덤이라고 주는 것도 어차피 마트에선 공식적으로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단골관계를 확보할 필요도 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제공된다.
나는 시장이 집 바로 근처라 자주 가는 사람인데, 마트도 물론 자주 다님. 내가 요리를 워낙 자주하고 잘해서 식재료 품질을 어느정도 잘 알아서 그런것 같은데 솔직히 마트 상품이 품질이 좋은지는 전혀 모르겠음. 청결? 시장이라고 마트보다 청결도가 떨어지는 경우는 식재료보다는 오히려 완성된 음식을 파는 경우 아닌가. 어차피 식재료는 마트랑 똑같은 과정으로 들여와서 진열만 거칠게 널어놓는 차이 뿐임.
아마 살림 잘하시는 어머니들이나 요리를 잘 알수록 차라리 하나로마트같은 곳을 선호하면 했지 마트 식자재를 선호하는 경우는 드물거라고 생각함. 오히려 마트야 말로 완제품의 다양성으로 완성된 제품을 구매하러 가는 거지 원자재 품질은 그리 좋지 못함.
특히 어류 육류나 채소같은 식재료들은 시장 물건들이 훨씬 좋긴 좋음. 요샌 호주나 미국, 일본 수입육이나 랍스터나 타이거새우같은 외국 어패류도 시장에 다 들어와있음. 딱 하나 과일 종류는 시장이 가격이나 품질이나 더 별로같기도 함(사실 과일은 마트도 마찬가지로 별로여서). 전체적인 가격은 시장이 많이 싸지는 않고 약간 싸거나 비슷한 정도. 그리고 요새 시장도 카드 다 됨. 내가 다니는 시장의 특수성인지 모르겠지만 카드 낸다고 불쾌한 내색 하는 경우도 못 봄.
다만 시장이 도태되는게 다양성과 트렌디한 면이 떨어지는 문제가 큰 것 같음. 마트는 다양한 소비자를 타겟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하니깐 참신한 기획들이 진짜 많음. 예를 들면 육류 품질은 떨어져도 다양한 에이징 육류들을 팔아서 숙성육을 시도해볼수있다던지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이 많지.
결론은 자기 소비패턴에 더 최적화된 곳이 있다고 생각함. 원재료를 사서 음식을 자주 해먹는다. 거주지가 시장이 접근성이 좋다. 하면 시장이 좋고, 나는 가공식품이나 완제품. 혹은 좀 흔치않은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트렌디한 소비를 많이 한다. 한번에 식재료를 많이 쟁여놓고 소비한다. 시장이 접근성이 떨어져서 차로 이동하는게 편하다. 하면 마트를 가는게 이익임.
그냥 존나간단함...
마트를 기준으로 잡고 시장이랑 비교해보셈.
시장의 장점은...
물건이 많은 만큼.
내가 원하는 크기의 물건을 찾을수있다...라는 아주작은메리트 뿐이긴한듯...
요즘은 솔직히 싸다고 못느낌....
시장 가보면 알잖아. 가게 안에 여기저기 먼지라든가
청소를 해도 사실상 그냥 도로바닥인 시장의 거리.
계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냥 거리니까
제품에 대한 신뢰? 언제 만들었는지 유통기한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언제 갖다 놨는지도 알 수 없다.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그에 대한 표기도 사장 마음대로라
원산지 표기로 통수 친 이야기는 뉴스로도 자주 접하지.
근데 마트는 통수당할 걱정이 없어.
본사에서 다 관리되는 대상이니까
우리가 마트에 들어가서 짝퉁을 살 걱정? 판매자가 날 속일 걱정?
그런 거 안하잖아.
그리고 마트는 들어간 순간 공기로 느낄 수 있는 온도의 계절감이라는 게 없다.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이면 따뜻하고
바닥은 타일로 되어 있어서 항상 관리하는 이가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지.
밖에서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들어간 순간부터 그런 걸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주차장에 차를 가져가면 쇼핑을 마치고 나서
우산을 쓰지 않고도 눈이나 비를 맞을 필요 없이 차에다 싣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니까.
신뢰할 수 없고 편리하지 않으며
청결함이 확보되지 않는
오로지 저렴함과 인간미(?)가 장점인 시장을
더 선호해야 할 이유가 딱히 없는 거지
덤이라고 주는 것도 어차피 마트에선 공식적으로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단골관계를 확보할 필요도 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제공된다.
2. 쾌적(여름엔시원 겨울엔 따뜻)
3. no바가지
4. 동선이 짧음. 시장은 원하는 물건사려면 저멀리 상가까지 걸어가야함
5. 카드,현금결재 차별없고 포인트적립도됨
6. 물건에 문제잇을경우 환불교환이 편함
등등 이미 많은 부분에서 시장이 뒤쳐졌지 뭐
아마 살림 잘하시는 어머니들이나 요리를 잘 알수록 차라리 하나로마트같은 곳을 선호하면 했지 마트 식자재를 선호하는 경우는 드물거라고 생각함. 오히려 마트야 말로 완제품의 다양성으로 완성된 제품을 구매하러 가는 거지 원자재 품질은 그리 좋지 못함.
특히 어류 육류나 채소같은 식재료들은 시장 물건들이 훨씬 좋긴 좋음. 요샌 호주나 미국, 일본 수입육이나 랍스터나 타이거새우같은 외국 어패류도 시장에 다 들어와있음. 딱 하나 과일 종류는 시장이 가격이나 품질이나 더 별로같기도 함(사실 과일은 마트도 마찬가지로 별로여서). 전체적인 가격은 시장이 많이 싸지는 않고 약간 싸거나 비슷한 정도. 그리고 요새 시장도 카드 다 됨. 내가 다니는 시장의 특수성인지 모르겠지만 카드 낸다고 불쾌한 내색 하는 경우도 못 봄.
다만 시장이 도태되는게 다양성과 트렌디한 면이 떨어지는 문제가 큰 것 같음. 마트는 다양한 소비자를 타겟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하니깐 참신한 기획들이 진짜 많음. 예를 들면 육류 품질은 떨어져도 다양한 에이징 육류들을 팔아서 숙성육을 시도해볼수있다던지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이 많지.
결론은 자기 소비패턴에 더 최적화된 곳이 있다고 생각함. 원재료를 사서 음식을 자주 해먹는다. 거주지가 시장이 접근성이 좋다. 하면 시장이 좋고, 나는 가공식품이나 완제품. 혹은 좀 흔치않은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트렌디한 소비를 많이 한다. 한번에 식재료를 많이 쟁여놓고 소비한다. 시장이 접근성이 떨어져서 차로 이동하는게 편하다. 하면 마트를 가는게 이익임.
백화점에 A급으로 간다고알고있음.
1인 가구가 30% 넘음.
야들은 음식점 보다 싸고 거기에 들어가는 노동력이 감당할 만한 수준이면 그게 최선의 소비.
마트에서 치약 4개 사면 2년 씀. 근데 편의점은 너무 비쌈.
마트라면 4~5개씩 사면 좀 질림.
그러다 보니 일반 가구에서는 비싸게 느껴지는 쿠팡프레쉬, 마켓컬리, B마트 등이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음.
치약하나, 씻은당근 두개, 라면 종류별로 한두개씩, 우유 한팩, 달걀 6개짜리. 찌게용 돼지고기 300g. 불고기 250g 2개.
고등어 반토막씩 포장된거. 유기농식빵 10장정도 짜리 하나.
이런식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사러 안가도 되고 배송비도 무료이고.
세상이 정말 빨리 변하고 있다는걸 새삼 느낌.
단 한가지도 장점이 없어보이는데 뭐더러가냐 ㅋㅋㅋㅋㅋ
주차편한 마트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