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남은 "세상에 저처럼 운 없는 사람이 또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 제가 로또를 사는 바람에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잃어버렸다. 로또 1회 때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샀다. 7억 가까이 샀다.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다"며 1회 때부터 18년 동안 산 로또 용지들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까지 나쁜 행동도 안 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운이 없나"라면서 "어디에서 1등 당첨이 나왔다고 하면 대전, 전주, 부산까지 갔다. 세탁소를 18년 동안 했는데 땀도 엄청나게 흘리고 먼지도 뒤집어써가면서 열심히 일해도 보상받지 못한 기분이었다. 때마침 로또가 나왔고 가족들에게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샀던 게 빠져서 지금까지 이렇게 된 거다. 제가 복권을 사는 바람에 가족들과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다. 아들이 집에 있는데도 저하고 얼굴도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대화도 못하고 산다. 그럼에도 로또를 계속해서 사는 이유는 당첨금을 자식들한테 물려주고 싶고 관계도 회복될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128000009718?x_trkm=t
차라리 주식을 하셨더라면... 이제는 오기로 구입하시는듯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