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은 무슨 의미일까요..?

[@queserasera] 직장 생활 하다보면은
착한데 무능력한 사람이 있고
싸가지 없어도 유능한 사람이 있어요
회사 입장에서나
같은 동료 입장에서도 싸가지는 없어도 일 잘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죠

[@queserasera] 착한게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종합젤리] 중요하지않다는게 아니고요 ~대기업 3군데 다니면서 경험한 바애 따르면 사람 업무평판 얘기할때 착하다고 하는건 상당히 부정적인 뉘앙스였습니다

[@종합젤리] 사람은 좋아~ (일은 JOT같이 하지만)
사람이 착해~ (업무처리가 개쓰레기 같지만)

[@웅남쿤] 정확하십니다

[@queserasera] 쉽게 말하면,
못생겼는데 귀엽다고 말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됨

[@queserasera] 진짜 아무리 쥐어짜내도 칭찬할거리가 없을때 마지막으로 나오는게 착하다

[@queserasera] 착하다=마음이 약해서 남이야기잘듣는다=일하면서 똑부러지게 협의못하고 끌려다닐 가능성이 있다=능률이 떨어진다=일못한다

[@queserasera] 아니 이렇게만 말하면 착하다는 말의 뜻을 잘못알려주는 것 같잖아 ㅋㅋ
그냥 비꼬는 말로 이따금 쓰이기도 하는 건데 ㅋㅋㅋ

진심... 6번은 최근에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

[@상성] 이래서 제가 애를 안낳고있습죠 ㅋㅋㅋ

착하다는건 사적인 관계에서나 좋은거지. 공적인 공간에서 칭찬할게 착하다는거 뿐이라는건, 다른 업무 능력이나 그런게 엉망이라서 나오는 말이니깐 당연한 얘기임. 예를 들어서 토트넘 선수들한테 손흥민은 전술적으로 어떤 선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축구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게 일반적이잖아. 근데 아 걔 전술이라. 흠 착해요. 이러면 그건 축구로는 칭찬할게 없어서 그거라도 말한거라는거지. 물론 손흥민 예는 그냥 예일뿐 손흥민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