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베스트
베스트
인터넷이슈
유저이슈
자유게시판
스포츠/게임
정보
걸그룹/연예인
인물
블라인드에 올라온 "결혼 생각을 접은 이유"
3,384
2022.05.08 08:16
2
2
프린트
신고
이전글 :
17사단 김태희 하사 사건
다음글 :
요즘 마켓컬리 실적 추이 & 새벽배송시장 상황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아른아른
2022.05.08 11:59
211.♡.228.98
신고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땐 저런 아픔을 잊게 해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면,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저런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더욱 더 그 의견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기에 두려워 하는걸 뭐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천사지기
2022.05.08 12:15
211.♡.146.176
신고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나도 20대 초반까지 비슷한 환경이였는데, 타지생활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돈도 잘 버니.. 여자는 계속 만나게되고 만나다보니 좋은 여자를 만났고 그래서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몇년만에 와이프는 셋째 임신중인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ssee
2022.05.08 13:30
211.♡.241.70
신고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꼮 치유되길바랍니다.
스티브로저스
2022.05.08 14:02
14.♡.221.162
신고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은 하는데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decoder
2022.05.08 19:31
61.♡.81.36
신고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도 짐이네.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로그인
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
유저이슈
유저들이 올리는 이슈자료,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글쓰기
일간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주간베스트
+11
1
김갑수 평론가 "동덕여대시위는 페미의 종막"
+8
2
학폭 노쇼사건
+9
3
동덕여대 사태로 재조명 되는 전문가들의 위엄
+2
4
다시 보는 성재기 레전드 발언
+10
5
동덕여대 재단 공식발표: "모든 시위학생에 민사 및 형사소송 걸기로 최종결정"
댓글베스트
+8
1
학폭 노쇼사건
+7
2
인도여행 간 여자 연예인들
+5
3
요즘 강남 대치동 분위기
+4
4
내년 치킨값 이중가격제 도입 논의
+4
5
막내여직원보다 연봉 낮은거 알고 퇴사한 좆소갤러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890
대전대학교 근황
댓글
+
24
개
2021.03.06 09:21
6198
4
889
mbc헤드라인... 윤석열의 상식과 정의
댓글
+
5
개
2021.03.06 09:18
5172
10
888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시킨사람
댓글
+
3
개
2021.03.06 09:14
6684
4
887
ㅈ된 3기 신도시 투기 관련자들
댓글
+
9
개
2021.03.06 09:08
6549
11
886
함안군이 목걸이형 카메라 도입한 이유
댓글
+
7
개
2021.03.06 08:58
5766
8
885
준표 형이 왠일로..
댓글
+
4
개
2021.03.06 08:50
6483
1
884
수십억 투기한 LH 박모씨 입장
댓글
+
5
개
2021.03.06 08:35
4915
3
883
자꾸 새롭게 생기는 문화
댓글
+
16
개
2021.03.06 08:32
5475
2
882
10년전 16살 학생이 쏘아올린 팩트리어트 미사일
댓글
+
5
개
2021.03.06 08:31
6879
30
881
BTS 또 한건 했네요.
2021.03.06 08:29
5937
4
880
가카 근황
댓글
+
13
개
2021.03.05 23:32
6056
5
879
경희대 에타에서 논란 중인 주제
댓글
+
7
개
2021.03.05 14:26
6852
1
878
골프장 사이코패쓰
댓글
+
3
개
2021.03.05 14:17
7326
4
877
블라인드에 올라온 LH 폭로글
댓글
+
4
개
2021.03.05 14:06
6175
7
876
미국 최신 전투기 사업 근황
댓글
+
9
개
2021.03.05 11:02
6258
5
875
후임병 성추행 및 구타 해병대원 강등...법원 "적법"
댓글
+
3
개
2021.03.05 10:46
5850
4
게시판검색
RSS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Search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
검색하기
취소하기
Login
회원가입
|
정보찾기
저는 우리 부모님 같은 삶은 안 살리라 다짐하고 가정에 충실~^^
와이프도 저랑 성격 맞는 사람이라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도 없어서 건강관리만 잘하면 제 인생은 무난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도 막내 동생이 새아빠 자식이고. 지금 초6학년이네요. 뭐 윗글과 거의 흡사한 환경인데, 저의 부모는 그렇게 살았지만 전 그걸 반면교사 삼아 잘 살고자 노력했던 것뿐이네요. 그냥 그정도 차이가 저 사람과 저의 차이일듯 싶네요.
어떤 것이든 도망치기만 해선 평생 거기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음.
외면하는 게 당장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부여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순간에 마주하게 됨.
그리고 그 순간은 가장 원하지 않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뤄둔 만큼의 추가적인 비용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음.
언젠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