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부정하는건 아니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암호화폐가 현행 화폐를 대체한다는 생각은 경제학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건 확실함.
보통 경제를 모르는 사람은 화폐를 지불수단으로써의 현금(cash)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경제학에서 화폐는 통화(currency)의 개념이 중요함. 시중에 도는 돈을 관리해서 경기 변동을 조절하는거지.
케인즈가 현대 거시경제학을 정립한 이후로 현재도 각국이 거시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변동을 관리하고 있는데(우리가 아는 금리 조절 정책이나, 국채를 통한 정책, 조폐를 통한 정책 등등), 상당수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놈들이고, 심지어 총량조차 정해진 경우가 많아서 국가가 통화정책 자체를 할수가 없는 대상임.
말하자면 모든 정상적인 국가가 통화정책을 통해서 거시경제를 관리하는데 암호화폐는 그게 안되는 놈들이고, 암호화폐가 현행화폐를 대체한다는건 말 그대로 달러화같은 놈들이 가치를 잃고 각국정부가 통제를 상실하고 망한 경우에서나 가능할 얘기.
심지어 모든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경제규모가 커지는 이유중 하나가 돈을 계속해서 더 찍어내서 시중에 풀기 때문인데, 총량이 정해진 화폐를 사용하면 그냥 경제 규모 자체가 고정되는거나 마찬가지임.
경제규모가 고정된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무서운 일인게, 억지로 파이를 키우면서 부자와 빈자에게 키워진 파이가 분배되는것을 통해 빈부격차가 희석되는 효과도 있는데, 경제 규모를 가둬놓고 맞다이를 떠버리면 부자나라가 모든 부를 독점하는건 시간문제가 됨.
하여간 결론은 암호화폐가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가질진 몰라도 결제수단의 하나가 될지언정 절대로 현행 화폐를 대체할 날은 오지 않는다는거. 그냥 차익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화폐를 대체할 미래가 온다고 믿으면 절대 안됨.
화폐라는 것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정부에서 가치를 보장해준다는 것임. 하지만, 암호화 화폐는? 과한 표현으로 누가 해킹해 가거나 갑자기 한 코인이 사라져버려도 거기에 투자한 금액은 보장이 안됨.
코인류 투자는 마치 길거리에 있는 돌덩이를 두고 서로 돈 놓고 돈먹기와 같죠. 투자해서 버는 사람= 잃는 사람이 1대1로 존재. 즉, 돈 번다는 사람이 있지만 똑같이 잃는 사람도 있어요. 투자해서 돈 번다고만 생각하고 뛰어들다가 투기세력에 물림.
[@daeqq]
현금을 통해 통화기능과 신용이 창출되는거랑 가상화폐는 다른 문제임. 경제학을 아예 모르는 사람은 현금을 님처럼 지불기능만 생각하는데, 현금은 시중에 어떻게 유통되느냐를 조절하는 통화정책적 기능이 진짜 큼. 나라가 시중에 도는 돈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절해서 경기를 조절하는거임.
경영 석사까지 딴 지인도 코인 하드라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분이 그러 함
난 주식 한지 20년 됐는데 개잡주도 건드려보고 재미도 보고 폭락도 했었지만
코인은 그 주기가 주식과 비교하면 등락폭이 더 넓고 시간은 매우 짧음
올라가면 세상을 다 가진 뽕이 생기지만
떨어지면 현세가 지옥이다
보통 경제를 모르는 사람은 화폐를 지불수단으로써의 현금(cash)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경제학에서 화폐는 통화(currency)의 개념이 중요함. 시중에 도는 돈을 관리해서 경기 변동을 조절하는거지.
케인즈가 현대 거시경제학을 정립한 이후로 현재도 각국이 거시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변동을 관리하고 있는데(우리가 아는 금리 조절 정책이나, 국채를 통한 정책, 조폐를 통한 정책 등등), 상당수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놈들이고, 심지어 총량조차 정해진 경우가 많아서 국가가 통화정책 자체를 할수가 없는 대상임.
말하자면 모든 정상적인 국가가 통화정책을 통해서 거시경제를 관리하는데 암호화폐는 그게 안되는 놈들이고, 암호화폐가 현행화폐를 대체한다는건 말 그대로 달러화같은 놈들이 가치를 잃고 각국정부가 통제를 상실하고 망한 경우에서나 가능할 얘기.
심지어 모든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경제규모가 커지는 이유중 하나가 돈을 계속해서 더 찍어내서 시중에 풀기 때문인데, 총량이 정해진 화폐를 사용하면 그냥 경제 규모 자체가 고정되는거나 마찬가지임.
경제규모가 고정된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무서운 일인게, 억지로 파이를 키우면서 부자와 빈자에게 키워진 파이가 분배되는것을 통해 빈부격차가 희석되는 효과도 있는데, 경제 규모를 가둬놓고 맞다이를 떠버리면 부자나라가 모든 부를 독점하는건 시간문제가 됨.
하여간 결론은 암호화폐가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가질진 몰라도 결제수단의 하나가 될지언정 절대로 현행 화폐를 대체할 날은 오지 않는다는거. 그냥 차익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화폐를 대체할 미래가 온다고 믿으면 절대 안됨.
코인류 투자는 마치 길거리에 있는 돌덩이를 두고 서로 돈 놓고 돈먹기와 같죠. 투자해서 버는 사람= 잃는 사람이 1대1로 존재. 즉, 돈 번다는 사람이 있지만 똑같이 잃는 사람도 있어요. 투자해서 돈 번다고만 생각하고 뛰어들다가 투기세력에 물림.
돈이 많은 부자라든가 범죄조직이 아닌 이상
이미 현재 존재하는 화폐를 가지고서 온라인 상으로 송금과 결제가 다 되고 있는 상황이라
일반인들이 써야할 이유가 별로 없음.
현재 비트코인은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투자/투기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일단 이것부터 해결해 놓고 출발해야 할 것임.
이미 우리는 가상화폐를 쓰는데 또 새로운걸 써야하는 의문이 있긴함.
근데 다 떠나서 일확천금의 기회가 있으니까 비트코인의 가치는 있다고봄 ㅋㅋ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보고 투자를해야되는겁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사용할때 쓰는 재료일뿐이고.
비트코인이 뭐냐라고 물었을때 제대로 설명못하는 사람이 님처럼 수두룩해요.
가상화페인줄알고.
그런데 가상화폐가 중요한게아니라 그 화폐로 만들어내는 블록체인이라는 시스템이 중요한겁니다.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분이 그러 함
난 주식 한지 20년 됐는데 개잡주도 건드려보고 재미도 보고 폭락도 했었지만
코인은 그 주기가 주식과 비교하면 등락폭이 더 넓고 시간은 매우 짧음
올라가면 세상을 다 가진 뽕이 생기지만
떨어지면 현세가 지옥이다
그래서 기본은 실천하는 자는 코인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