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 넷이나 폐업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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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169 01.14 13:18
나도 서울 변두리 아파트단지상가에서 간식장사중인데
계약기간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버티는중
애들 하원시간 잠깐 몰리고 퇴근시간때 잠깐 되고 나머지 시간은 개죽쓰고
있는데 사람들은 몰리는 시간때 보는거라 장사가 잘 되는줄 알고있음
그리고 예전에는 여러개 구매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한개씩만 구매해서 매출은 반에반토막남
배달들어오긴 하는데 높은수수료 때문에 뭐 남는것도 없고
월세도 밀린적도 많고 늦게주고 하는데도 건물주는 나가라고 말도 못함
건물주도 빚내서 상가 구매해서 월세좀 깍아달라고 몇번 요청했는데 모두 거절
내가 손해보고 나가면 그 자리에 누가 언제 들어올지도 모름 아마 안들어올듯
내옆 빈상가는 4년째 공실이고 주변에 폐업많이 해서 공실들 엄청많음
자영업자 다들 폐업률 많아지면 그 다음은 대출로 장만한 건물주들이 힘들듯
스카이워커88 01.14 13:34
과도한 건물세 때리는 건물주랑 유통 카르텔 새키들이 문제...
larsulrich 01.14 14:19
계약 6개월남았는데 저번달부터 적자다.
600토해냈음. 맘단단히 먹고있는데 힘든건 어쩔수가없다.
퇴근하고 마누라 딸보면 눈물날까봐 조마조마한다.
ALBATROSS 01.14 15:35
2년반동안 내수경제가 일관되게 박살났음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거의 계속 개판이었고
불법계엄이 그 상황에서 크리티컬 터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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