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청소 대행업체가 작년 1~2월의 청소 의뢰 및 상담은 80건 정도였으나,
올해는 190건이 넘었다고 함.
그러나 의뢰인은 2~30대 1인가구가 80%이고,
성별로는 여성이 70%라고 함.
그 진행과정은 주로
해고, 재택근무 등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됨 ->
요리하거나 외식하기보다 배달앱으로 주문하게 됨 ->
먹고 난 후 쓰레기가 쌓임
가 대부분이라고.
'한번에 처리하지 뭐' 하다가, 시간이 점점 지나서 감당을 못하거나,
처음부터 보너스 타서 수입이 좀 여유있을때 청소업체를 부르려고 일부러 청소를 미루는 사례가 꽤 있으며,
심지어는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침대 대신 쓰거나,
벌레가 생겨도 신경쓰지않고 같이 생활해온 사례도 있음.
한편, 그런 젊은이들 스스로가 청소를 의뢰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상한 냄새로 인한 집주인이나 이웃주민의 클레임이나,
코로나로 인한 해고 등으로 수입이 감소하여 본가나 더 싼 곳으로 이사 나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부르게 됨.
이런 청소 의뢰 및 상담은 70%가 도쿄에서 발생했는데,
업체 사장은 '젊은 1인가구가 많다보니 본가에 부탁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라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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